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난해 꽃 피던 춘삼월에 시작해서 매주 2~3종씩 소개해 드렸던 넓은잎을 가진 활엽수들 소개를 끝내고서, 뾰족한 바늘잎을 가진 침엽수 소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침엽수 공부는요. 꽃대장이 나무에 관심을 가지고 나무공부를 막 시작 할 때, 수학의 [집합] 단원처럼 대부분의 도감이나 관련 서적 맨 앞쪽에 등장.^^ 다른 나무들 보다도 여러번 접할 수 밖에 없었던 겉씨식물들이 대부분인지라, 애정 백퍼 해피한데요.♡♡ 왜 그랬을까요?? 그건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400여종의 비슷비슷한 활엽수들과 달리, 침엽수는 달랑 30여종. 가족수가 조촐하면서 나름 개성도 강하다 보니 그저 만만 할 따름인데요.^^ 님들도 오늘부터 딱 한 두 달 정도만 요령 피우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