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반응형

꽃나무 휴게실 63

수원 영흥수목원 꽃나들이

2023년5월에 일월수목원과 함께 오픈, 수원시민들의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흥수목원]엘 다녀왔습니다. https://www.suwon.go.kr/web/yharbor/index.do 영흥수목원 영흥수목원 www.suwon.go.kr 수목원 주차료는 3시간이내 1천원, 6시간이내 2천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요. 주차장이 크지 않으니, 산책삼아 전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철은 청명역이 제일로 가깝지만요. 꽃대장은 영통역에서 하차, 영통중앙공원(독침산)을 넘어서 수목원으로 향합니다. 계단이 많다싶은 영통역 7번출구로 나가서요.^^ 길을 하나 건너면 바로 오른쪽으로 영통중앙공원 입구가 나타납니다. 안내도 확인, 왼쪽으로 돌아 오르는 길과 오른쪽 산으로 바로 오르는 계단길이 있는데..

수원 일월수목원 전시온실 꽃나들이

2023년5월에 오픈하여 새롭게 사랑받고 있는 서울근교 수목원, 깔끔한 방문자센터와 실내온실의 꽃나무 볼거리 등이 다양한 수원시 일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https://www.suwon.go.kr/web/iwarbor/index.do 일월수목원일월수목원www.suwon.go.kr 일월수목원 안내도추천 관람코스 주차는 일월공원 주차장(무료)이나, 수목원 주차장을 이용. 수목원 주차료는 3시간이내 2천원, 6시간이내 3천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요. 두 곳 모두 주차공간이 좁은편이라, 꽃대장처럼 성균관대역에서 하차, 뚜벅뚜벅 걸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역 2번출구로 나가 우회전.. 고가차도 아래 도로 옆 인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서문(후문)으로 입교.^^ 인의예지 시계탑을..

개암나무 동화 꽃말 - 도깨비 방망이

요즘 아이들은 개암나무 열매인 개암(깨금)을 먹어 봤을까요? 아니, 개암이 어찌 생긴 건지는 알고 있을까요?^^ 아마도 그냥 [도깨비 방망이]라는 동화를 통해서, 깨물면 딱! 하고 소리를 내며 깨지는 견과 종류라고만 알고 있을 듯 하고요. 헤이즐넛 커피를 즐겨 마시는 어른들도 우리나라 산에 자생하고 있는 개암나무(Corylus heterophylla)의 영어이름이 Asian hazel로, 헤일즐넛(Hazelnut)을 얻기 위해 유럽과 서아시아에서 재배하고 있는 유럽개암나무(Corylus avellana)와 같은 가족이라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겠고요.^^ 이참에 헤이즐넛 커피는 적정 보관기간을 지나 고유의 향을 잃어버린 커피 원두나 분쇄된 원두에 헤이즐넛 향을 입혀 추출한 커피라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

'천년의 숲' 함양상림 꽃무릇(석산) 꽃나들이

지리산 산행을 위해 함양에서 1박을 하며,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는 '천년의 숲' 함양상림(咸陽上林)으로 꽃무릇(석산) 꽃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함양상림은 신라 진성여왕때 최치원 선생이 함양군 태수로 있으면서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마을 중앙을 흐르던 강에 둑을 쌓아 물길을 돌리고, 둑 옆에 나무를 싶어서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으로 유명한데요. 숲을 조성한 이후에 큰 홍수가 나면서 숲 중간이 유실, 숲은 둘로 나뉘게 되었지만요. 훼손이 심했던 아래쪽 숲과 달리, 위쪽 숲은 본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상림(上林)이라 부르게 되었다 하고요. 현재 상림에는 온대남부 120여 낙엽활엽수종(개서어나무, 졸참나무, 나도밤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사람주나무 등) 2만여 그루가 어울려 살아..

시흥 관곡지(연꽃테마파크) 꽃나들이 - 대중교통 신현역에서 걸어가기..

서울 근교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연꽃과 수련 등을 보며 꽃나들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흥 관곡지(연꽃테마파크)를 대중교통 & 튼튼 두 다리로 걸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우선 시흥 관곡지(官谷池)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면요. 조선 초기 세조 때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강희맹(姜希孟)이 난징(남경 南京)의 전당지에서 가져온 전당홍(錢塘紅)이라는 연꽃 씨를 심은 이후, 현재까지도 예쁜 연꽃을 피우고 있는 아담한 연못인데요. 관곡지의 '전당홍' 연꽃은 꽃잎이 흰색인 백련이지만, 뾰족한 꽃잎 끝이 연홍색을 띠는 특징이 있답니다. [전철 서해선 신현역에서 관곡지까지 걸어가는 방법] 카카오맵 추천 경로로 걸어가면, 약 2Km 30분 정도가 걸리고요. 그늘이 거의 없는 농로와 천변길이라, 여름철에..

부여 서동연꽃축제 꽃나들이 - 연꽃 수련 개연꽃 빅토리아수련 황금어리연 물칸나 물수선화

지난 주말, 부여 궁남지(사적 135호)에 가서 연꽃 구경을 원없이 하고 왔는데요.^^ 물론 사비 백제의 별궁 연못인 궁남지(宮南池)에서 매년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이번주 13일부터 16일까지이고요. http://xn--js0bz0g15jvvd8vh0a700bh8n.kr/ 부여서동연꽃축제오늘 다시 보지 않기xn--js0bz0g15jvvd8vh0a700bh8n.kr 주말 서동연꽃축제에 다녀 오실 분들을 위해, 꽃대장이 담아 온 사진들과 함께 이름표도 달아 드리니까요. 아름다운 연꽃들과 눈맞춤 하시며, 이름도 한 번씩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1. 연(蓮) 연꽃(Nelumbo nucifera)은 수면에 붙어 있는 잎과 수면 위쪽에 떠 있는 잎을 둘 다 가지고 있으며, 수면 위에 떠서 피는 흰색 또는 ..

천마산 봄꽃 나들이

조금은 늦은 듯도 하지만요. 봄비 내리는 천마산으로 봄꽃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푸릇푸릇 애기 연두빛으로 물든 천마산. 털제비꽃.. 고깔제비꽃.. 는쟁이냉이.. 미치광이풀.. 꽃을 떨구고 열매를 키워가는 미치광이풀.. 족도리풀은 지금이 한창입니다. 산괴불주머니.. 피나물.. 큰괭이밥도 꽃잎을 떨구고 열매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관중.. 투구꽃.. 앉은부채 잎 나무들 모둠.. 병꽃나무.. 술병 닮은 꽃봉오리..^^ 붉은병꽃나무.. 줄딸기.. 생강나무.. 철쭉.. 갈참나무.. 쪽동백나무.. 까치박달.. 피나무.. 당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복자기나무.. 개암나무.. 매화말발도리.. 구름나무 귀룽나무.. 바닥을 덮은 벚나무 꽃잎.. 마을 과수원의 배꽃을 끝으로 천마산 꽃나들이를 마칩니다.^^ 오남저수지의 봄...

오산 물향기수목원 꽃나들이

따사로운 봄바람에 이끌려, 오산대역 물향기수목원으로 봄꽃나들이 다녀왔습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484 전철 타고 다녀 올 수 있는 [수도권 수목원 Best 7] 꽃대장 추천 -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 수목원 Best 7]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걷기대장 뚜벅이 꽃대장이 추천하는 수목원이다 보니, 자가차량 보다는 전철을 타고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mjmhpark.tistory.com 파릇파릇 연두연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물가에는 [낙우송] 봄 맞이하러 나온 [봄맞이] 가족들..^^ 봄맞이와 같은 집안인 앵초과 [앵초]도 봄햇살을 받아 더욱 아름답습니다. 키가 큰 나무지만, 부지런히 꽃을 피우는 장미과 벚나무속의 구름나무 [귀룽나무] [미국채진목] 모과 동생..

금낭화 전설 꽃말

금낭화(錦囊花)라는 이름은 꽃의 모양이 옛 여인들이 차고 다니던 비단으로 만든 주머니인 금낭(錦囊)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때문에 순 우리말로는 '며느리주머니'란 예쁜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요. 꽃이 흰 밥알을 물고 있는 며느리의 입술처럼 보여서, '며느리밥풀꽃'과 동일한 전설을 가지고도 있지만요. https://mjmhpark.tistory.com/m/200 며느리밥풀꽃 전설 꽃말여름이 오면서 산과 들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며느리밥풀꽃'은요. 밥풀 두 알을 입에 물고 있는듯 보이는 기묘한 모습의 꽃은 물론, 특이하다 싶은 이름에서 왠지 며느리와 관련한 전설을 간mjmhpark.tistory.com 심장에 칼이 꽂혀 있는 듯한 모양 때문에, 생겨난 서양의 전설도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금낭..

백목련 전설 꽃말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왠지 전해오는 이야기들이 꽤나 많을 것 같아 보이는 연꽃 닮은 꽃 목련.^^ 하얀색 백목련의 전설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백목련 전설] 옛날옛날 하늘나라 왕궁에 아름다은 공주가 살고 있었는데요. 공주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하늘을 날던 새도 날갯짓을 멈추어 떨어지고, 흘러가던 구름 조차도 멈춰버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하늘나라에 사는 모든 청년들은 공주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 봤지만요. 어릴적에 북쪽 바다를 지키는 해신의 늠름한 모습을 보고서 짝사랑에 빠졌던 공주는 어느 누구에게도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밤이나 낮이나 북쪽 바다만을 바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몰래 궁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