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묘년은 흑토끼해답게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 속을 빠져나온 해로 기억 될듯 한데요. 일년 열두달도 토끼처럼 빠르게 휙~ 지나갔구나 싶습니다.^^ 젊은 청춘들은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롭고 흥미로움에, 여기저기 관심을 가지다보면 시간이 더디간다 느끼는 것이라 하고요. 나이를 먹으면서는 모든 것들이 익숙해짐에, 시간이 슝슝~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하는데요.^^가끔은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삶에 용기를 얻었고.. 가끔은 뛰는 가슴으로 깊은 숨 들이 쉬며 걸을 수 있어 감사했고.. 가끔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풀벌레와 산새 소리에 마음속 평안을 얻었고.. 가끔은 길섶의 작은 들꽃들과 눈맞춤하는 기쁨도 얻었으니까요.^^매일매일 새롭게 주어지는 오늘이라는 값진 시간.. 더 없이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