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과 집안의 앵초(Primula)속 가족들을 모아 봤는데요. 참고로 앵초의 속명 Primula는 라틴어로 '처음' 또는 '선두'라는 뜻을 가진 primus에서 유래 하였다고 함에, 앵초는 봄에 처음으로 만나는 꽃이란 의미이며, 2월과 5월의 첫날인 2월1일과 5월1일의 탄생화이기도 하답니다. 우선 우리 한반도에 자생하고 있는 앵초들부터 소개해 드리면요. 1. 영어이름 East Asian primrose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자생하고 있는 앵초(Primula sieboldii)는요. 요즘 복수초처럼 수목원이 아닌 공원의 화단꽃으로도 종종 만날 수가 있답니다. 앵초(Primula sieboldii)는 한반도를 비롯한 시베리아, 중국 동부, 일본 원산의 앵초과에 속하는 키 20~30c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