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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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이야기방/논어와 나무 이야기 116

논어 명언(名言) 모음 - 이(利)에 관한 말씀들

오늘은 논어 속 명언(名言) 모음 - 마지막 순서로 현대 자본주의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결코 중요하다 아니 할 수 없는 이(利)에 관한 말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이利 : 잘살기 보다는 잘 살 수 있는 삶에 관한 말씀] 논어 제4편 이인(里仁)의 첫 번째 문장 子曰 “里仁爲美이니 擇不處仁이면 焉得知리오”(이인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마을이 인(仁)한 것은 좋은 것이니, 인(仁)한 곳을 택하여 살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 - 이 글은 우리가 사는 주거와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것으로, 집값 비싼 동네가 아니라 서로가 배려할 줄 아는 어진 이웃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살아야 본인 또한 어질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씀인데요.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

논어 명언(名言) 모음 - 지혜로운(慧) 삶을 위한 말씀들

오늘은 논어 속 명언(名言) 모음 - 일곱 번째 순서로 삶의 지혜가 될 좋은 말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혜慧 : 지혜로운 삶을 위한 좋은 말씀] 논어 제4편 이인(里仁)의 열네 번째 문장 子曰 “不患無位 患所以立하며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니라”(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자격을 근심하며,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만한 일을 하고자 노력하여라.” - 이 글은 '높은 자리에 올라 설 수 없음을 걱정하기 전에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하며,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기 전에 남이 알아줄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공자님 같으신 말씀이라 하겠습니다.^^ https://mjmhpark.tistor..

논어 명언(名言) 모음 - 선(善)에 관한 말씀들

오늘은 논어 속 명언(名言) 모음 - 여섯 번째 순서로 선(善)에 관한 좋은 말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선善 : 착하게 살아가야 하는 삶에 관한 말씀] 논어 제5편 공야장(公冶長)의 스물다섯 번째 문장 顔淵曰 “願無伐善하고 無施勞하겠나이다”하니, 子路曰 “願聞子之志하나이다” 하자(안연왈 원무벌선 무시로 자로왈 원문자지지): 안연이 “잘한 일을 남에게 자랑하지 않고, 남에게 힘든 일을 요구하지도 않겠습니다.”하니, 자로가 “선생님의 원하시는 바를 듣고 싶습니다.”하자, 子曰 “老子安之하고 朋友信之하며 少者懷之하느니라”(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노인들은 편안하게 해주고, 벗들에게는 신의를 지키며, 젊은이들은 따뜻하게 감싸 주고자 하느니라.” - 이 글은 제자 안연과 자로의 뜻을 들으신 후 말씀하신 ..

논어 명언(名言) 모음 - 신(信)에 관한 말씀들

오늘은 논어 속 명언(名言) 모음 - 다섯 번째 순서로 신(信)에 관한 좋은 말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신信 : 믿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 관한 말씀] 논어 제1편 학이(學而)의 첫 번째 문장 두 번째 구절 子曰 “有朋이 自遠方來하면 不亦樂乎아”(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이 글은 공자님의 중장년기, 과거에 뜻을 함께 했던 친우나 배움을 함께 했던 붕우들과의 만남의 기쁨을 이야기 한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요즘처럼 직장에서 위 아래로 치이고 받히며, 가정에서도 따~ 당하는 외로운 중년들에게는 벗을 만나 쓴 소주 한 잔 기울일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는 말씀으로도 들리고요.^^ 꽃대장부터라도 행복은 물론 슬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실된 친..

논어 명언(名言) 모음 - 지(知)와 도(道)에 관한 말씀들

오늘은 논어 속 명언(名言) 모음 - 네 번째 순서로 지(知)와 도(道)에 관한 좋은 말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지知 도道 : 배움과 깨달음에 관한 말씀] 논어 제1편 학이(學而)의 첫 번째 문장 첫 구절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이 글은 '공자님의 인생삼락(人生三樂)'이라고도 이야기 하는 논어(論語) 첫 문장 중 첫 구절로, 공자님은 인간이 태어나 걸음마를 익히고 말과 글을 깨우치면서 가족과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의 학습에 대한 기쁨과,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깨달음의 기쁨까지 이야기하신 것 같습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315 논어(論語)..

논어 명언(名言) 모음 - 예(禮)와 효(孝)에 관한 말씀들

오늘은 논어 속 명언(名言) 모음 - 세 번째 순서로 예(禮)와 효(孝)에 관한 좋은 말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예禮 효孝 : 옳고 바르게 살아가는 삶에 관한 말씀] 논어 제2편 위정(爲政)의 여섯 번째 문장 孟武伯이 問孝하니 子曰 “父母唯其疾之憂하느니라”(맹무백 문효 자왈 부모유기질지우): 맹무백이 효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모는 오직 그 자식이 병들까를 근심 하느니라.” - 이 글은 노나라 맹손씨 가문의 맹무백(孟武伯)이 공자님께 효(孝)에 대한 가르침을 청하자 공자님이 주신 답으로, 자식이 병들거나 몸을 상하여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이 가장 큰 불효임에 '효도의 기본이자 시작은 자식 본인의 건강'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라 하겠습니다. https://mjmhpark.tistory.co..

논어 명언(名言) 모음 - 의(義)에 관한 말씀들

오늘은 논어 속 명언(名言) 모음 - 두 번째 순서로 의(義)에 관한 좋은 말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의義 : 정의로움과 용기에 관한 말씀] 논어 제2편 위정(爲政)의 스물네 번째 문장 子曰 “見義不爲는 無勇也니라”(견의불위 무용야): “옳은 일을 보고도 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니라.” - 이 글은 옳다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용기내어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로움(義)이라고 해석 할 수가 있겠습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335 논어(論語)와 나무 이야기 20 - 제2편 위정(爲政) 24 - 자작나무 오늘의 [논어(論語)와 나무 이야기]는 논어 제2편 위정(爲政)의 스물네 번째 문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子曰 “見義不爲는 無勇也니라”(견의불위 무용야): ..

논어 명언(名言) 모음 - 인(仁)에 관한 말씀들

논어(論語)는 꽃대장이 [논어와 나무 이야기]를 시작 할 때 전해 드렸던 바와 같이, 유교 서적을 대표하는 사서삼경(四書 논어 맹자 대학 중용, 三經 시경 서경 역경) 중 가장 중요한 핵심 서적으로, 공자님 생애에 걸친 언행들을 모아 놓은 책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때문에 유교의 다른 경전들과 달리 삶에 교훈 될 만한 좋은 말씀들을 알기 쉽게 전해 주고 있으며,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상황에 맞는 올바른 처세와 지혜를 배울 수가 있겠고요. 따라서 꽃대장이 [논어와 나무 이야기]를 끝내면서, 그간 소개해 드렸던 논어의 말씀들 중 나름 유명한 명언들만 모아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등으로 나누어 정리를 해 보았는데요. 시간 나실 때, 하나 하나 가슴에 새기시면서 찬찬히 읽어 보시면 좋을..

논어(論語)와 나무 이야기 108 - 제20편 요왈(堯曰) 02 - 만병초

오늘의 [논어(論語)와 나무 이야기]는 논어 제20편 요왈(堯曰)의 두 번째 문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子曰 “君子는 無衆寡 無小大 無敢慢이니 斯不亦泰而不驕乎아?”(군자 무중과 무소대 무감만 사불역태이불교호): “군자는 사람이 많든 적든 지위가 낮든 높든 소홀히 하지 않으니 이것이 곧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은 것이 아니겠느냐?” - 이 글은 공자님이 자장에게 일러주신 군자가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미덕(美德) 중 하나인 태이불교(泰而不驕)에 관한 가르침으로, 군자는 어떤 상황과 어떤 사람에게도 소홀함이 없이 대해야 한다는 말씀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때문에 꽃대장이 이 글을 읽으며 떠올린 나무는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겨우살이’처럼 겨울나기 어려운 깊은 산속에 살면서도, 신통방통 푸른 잎을 달고 겨울을..

논어(論語)와 나무 이야기 107 - 제19편 자장(子張) 20 - 탱자나무, 유자나무, 귤나무

오늘의 [논어(論語)와 나무 이야기]는 논어 제19편 자장(子張)의 스무 번째 문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子貢曰 ~“君子는 惡居下流하니라.”(군자 오거하류): “군자는 하류에 있기를 싫어하느니라.” - 이 글은 공자님의 제자 자공이 한 말로, ‘군자는 더러운 것들이 흘러드는 물길 낮은 곳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라고 하겠는데요. 때문에 꽃대장이 이 글을 읽으며 떠올린 나무는 주변 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 할 때 인용되는 사자성어인 남귤북지(南橘北枳)의 주인공인 ‘귤’과 ‘탱자’였답니다. - 남귤북지(南橘北枳)는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안영이 초나라에 사절로 갔을 때, 사람은 사는 곳의 환경에 따라 착하게도 악하게도 된다는 의미로 ‘남쪽 땅의 귤나무를 북쪽으로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가 된다.’고 말한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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