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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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이야기방/원예종 꽃 이야기 244

원예종 꽃이야기 213 : 스파티필룸,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럼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천남성과 아이들 소개 세 번째 순서로 어제 소개해 드렸던 '안수리움'의 아메리카 고향친구인 '스파티필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스파티필룸(Spathiphyllum) 또는 ‘스파티필럼’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아이의 이름은 그리스어로 포(苞)를 뜻하는 spathe와 잎을 뜻하는 phyllon의 합성어로, 잎 모양을 하고 있는 불염포의 모습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하는데요. 오랫동안 피어있는 특이한 모양의 꽃같은 흰색 불염포+막대 모양의 꽃도 예쁘고 귀엽지만요. 공기 중의 유해물질들을 제거하는 능력도 뛰어나서,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 사랑 받고 있는 아이이고요. 영어이름은 평화의 상징인 흰색 비둘기를 닮아 보이는 꽃 때문일까? Peace lily라 불리고 있다 하니, 어제 소개한 붉은빛..

원예종 꽃이야기 212 : 안수리움, 안스리움, 안시리움, 안투리움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천남성과 아이들 소개 두 번째 순서로 어제 소개해 드렸던 카라꽃 '칼라'와 비슷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안수리움'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안스리움, 안시리움, 안투리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아이의 이름 안수리움(Anthurium)은요. 그리스어로 '꼬리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막대 모양을 하고 있는 가늘고 긴 육수꽃차례의 꽃이 꼬리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어찌 보면 원숭이의 빨간 엉덩이와 꼬리처럼도 보이고요.^^ 영어이름은 하트 모양의 붉은빛 불염포(佛焰苞)의 모습이 홍학을 닮아서, 플라밍고 릴리(Flamingo lily) 또는 플라밍고 플라워(Flamingo flower)임에, 우리이름도 '홍학꽃'이라 부르고 있지만요. 또 다른 영어이름으로는 Oil..

원예종 꽃이야기 211 : 칼라, 카라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마란타과 집안의 물칸나(Thalia dealbata)와 이름만 비슷한 물칼라(Zantedeschia aethiopica)를 소개해 드릴까 했었는데요. 기억이 나실랑가는 잘 몰라도요.^^ ‘물칼라’는 예전에 수생식물 소개 때 ‘물배추’와 함께 소개해 드린 적이 있어서 생략해야 할듯 하고요.^^ https://mjmhpark.tistory.com/599 원예종 꽃이야기 122 : 물배추, 물상추, 물칼라, 물카라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수생식물 소개 마지막 순서로, 천남성과에 속해 있는 '물배추'와 '물칼라'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배추는 Cabbage, 상추는 Lettuce 영어이름이 Water lettuce이기 때문에 '물 mjmhpark.tistory.com ..

원예종 꽃이야기 210 : 칼라데아, 칼라테아, 물칸나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윌마'처럼 꽃이 아닌 잎을 보고 즐기는 관엽식물인 마란타과 집안의 '칼라데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칼라테아(Calathea)라고 불리기도 하는 '칼라데아'는요. 꽃가게나 실내 화분으로 자주 만날 수는 없겠지만요. 잎의 무늬가 독특해서 딱! 보면 눈에 착~ 들어오는 그런 아이인데요.^^ 칼라데아 가족들 중에는 개성 강한 아이들이 많음에, 오늘은 나름 잘 알려져 있는 칼라데아 인시그니스(Calathea Insignis)라는 종을 대표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칼라데아 랑키폴리아(Calathea lancifolia)라고도 불리는 이 아이의 영어이름은 Rattlesnake Plant로, 길쭉한 연두색 좁은 잎에 주맥 좌우로 측맥을 따라 난 타원형의 암녹색 ..

원예종 꽃이야기 209 : 쿠프레수스, 골드크레스트 윌마, 윌마, 율마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아라우카리아'처럼 바늘잎이 예쁜 관엽식물(나무)인 '윌마'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율마'로 불리는 이 아이의 정식 이름은 골드크레스트 윌마(Goldcrest Wilma)로, 잎이 황금빛을 띠며 부드럽기 때문에 '황금볏(머리깃) 윌마'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윌마(Wilma)가 어찌 '율마'가 되었는지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구요.^^ 윌마는 측백나무과 쿠프레수스(Cupressus)속에 속해 있는 작은키 떨기나무로 바늘잎과 비늘잎을 둘 다 가지고 있는 같은 집안의 '향나무'와도 닮아 있으며, 우리이름으로는 '양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Cupressus라는 속명은 나무를 숭배하던 지중해 동부의 '키프로스(사이프러스 Cyprus) 섬'에서 이름이..

원예종 꽃이야기 208 : 뮤렌베키아, 트리안, 필레아, 타라, 블루체인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아라우카리아’처럼 호주가 고향이면서 잎을 보고 즐기는 관엽식물로 분류 되지만, 덩치도 잎도 작고 귀여운 '트리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트리안(Treean)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딱히 이거다 할 만한 것을 찾을 수가 없었지만요. 한국사람이 코리안(Korean)이니까요. 트리안(Treean)은 나무사람.^^ 피노키오??..^^ 아침부터 꽃대장이 너무 썰렁한 아재개그를 막 던진 것 같아 죄송스럽고요.^^ 암튼 뮤렌베키아(Muehlenbeckia)라는 학명(속명)은 이 아이를 처음으로 발견한 식물학자 Muehlenbeck의 이름이라 하고요. 영어이름은 줄기를 따라 좌우로 동글동글한 귀여운 잎들이 달린 모습이 아디안텀(Adiantum raddianum)이라 불리는 Ma..

원예종 꽃이야기 207 : 아라우카리아, 호주삼나무, 올레미소나무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호주매화'처럼 호주가 고향인 '아라우카리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전체적인 나무의 수형이 원뿔형임에 크리스마스트리로 딱이다 싶은 아라우카리아(Araucaria)는요. 잎의 모양이 낙우송 집안의 삼나무(Cryptomeria japonica)를 닮았으며, 오스트레일리아가 고향인지라 '호주삼나무'란 이름도 가지고 있고요. 영어이름도 자생지인 호주 시드니 북동쪽에 위치한 노퍽 섬 이름을 붙여서 Norfolk Island Pine ‘노퍽섬 소나무’이지만요. '아라우카리아'는 낙우송 집안도 소나무 집안도 아닌 아라우카리아과에 속해 있는 침엽수로, 물 보다는 햇빛을 좋아라 하지만요. 빛이 적은 실내에서도 무탈하게 잘 자라며, 까칠 할 것 같은 잎도 생각 외로 보들보들 촉감..

원예종 꽃이야기 206 : 왁스플라워, 솔매, 호주매화, 송홍매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도금양과 집안의 아이들 소개 마지막 순서로 '왁스플라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왁스플라워(Wax Flower)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왁스로 코팅 해 놓은 듯한 두터운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 중심부 왕관모양의 수술뭉치 가운데에는 왁스와 같은 유액이 고여 있어 '왁스꽃'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전체적인 꽃 모양이 아름답고 꽃과 잎의 향기 또한 좋으며, '왁스꽃'답게 꽃도 오래가기 때문에 꽃꽂이나 꽃다발용으로도 인기가 높은 아이이고요. '왁스플라워'의 우리나라 이름은 솔잎 닮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매화 닮은 꽃이 피기 때문에 솔잎매화 '솔매' 되시겠습니다. 또한 같은 도금양과의 고향 친구로 송홍매(松红梅)라 불리우는 왁스플라워의 닮은꼴 친구인 호주매화(Leptospermum..

원예종 꽃이야기 205 : 훼이조아, 페이조아, 파인애플구아바, 구아바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유칼립투스'처럼 도금양과에 속해 있는 ‘훼이조아’와 ‘구아바’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파인애플 맛이 나는 구아바 닮은 열매가 달리는 나무라 하여, 파인애플구아바(Pineapple guava)라 불리기도 하는 훼이조아(Feijoa)는요. 독일의 식물학자 에른스트 베르거(Ernst Berger)가 브라질에서 표본을 처음으로 채집한 포르투갈의 탐험가 호야오 다 실바 페이호(João da Silva Feijó)와 독일 식물학자 프리드리히 셀로(Friedrich Sellow)를 기리기 위하여 페이조아 셀로위아나(Feijoa sellowiana)로 학명을 붙였다 하고요. 6~7월 피는 지름 2~4cm 정도의 꽃은 특이한 ..

원예종 꽃이야기 204 : 유칼립투스, 코알라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병솔나무'처럼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으로 도금양과에 속해 있는 '유칼립투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유칼립투스(Eucalyptus)라는 이름은요. 그리스어로 '둘러 싸여 있다'라는 뜻으로, 꽃이 피기 전 꽃받침이 꽃을 감싸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살짝 옆길.^^ 인류가 확인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컸던 나무는 키 130m를 넘었다는 호주의 유칼립투스였다 하지만요. 19세기말 정확한 측정치라 보기는 어렵다 하겠고요.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레드우드국립공원에 있는 키 116미터의 아메리카삼나무(Sequoia sempervirens)로 '높은 곳에 있는 자'라는 뜻의 히페리온(Hyperion)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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