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금까지 소개해 드렸던 고무나무들과는 다르게 가지도 여럿으로 갈라지면서 잎도 작아서, 고무나무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벤자민고무나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흔히 벤자민(Benjamin Tree)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벤자민고무나무'의 이름은요. 학명인 Ficus benjamina에서 온 것으로, 영어이름은 Weeping Fig인데요. 울고 있는 무화과??.. 땡!^^ Weeping이란 단어는 '가지를 늘어뜨리다'라는 뜻도 있음에 '잔가지들이 아래로 처지는 무화과'라는 뜻이고요. 그런데 요즘에는 가지가 길게 자라 수양버들처럼 아래로 축축~ 늘어지며 자라고, 잎도 큼지막한 킹벤자민고무나무(Ficus benjamina 'King')도 만날 수가 있고요. 잎에 흰색 무늬가 들어가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