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논어(論語)와 나무 이야기]는 논어 제6편 옹야(雍也)의 열일곱 번째 문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子曰 “人之生也 直이니 罔之生也는 幸而免이니라”(인지생야 직 망지생야 행이면): “인간의 삶은 정직해야 하는 것이니, 정직하지 않게 살아가는 것은 요행히 화나 면하고 있는 것이니라.” - 이 글은 삶을 정직하게 살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듯이 그에 따른 값을 치를 수밖에 없다는, 살짝 겁나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꽃대장도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 봤지만, 정직하게 사는 것이야 말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기본이며 보편적 덕목이라 생각하고요. 때문에 꽃대장이 이 글을 읽으며 떠올린 나무는 반듯하게 크는 올곧은 나무이며, 꽃말도 '정직'인 정(正)나무 '전나무'였답니다.^^ -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