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예종 여름꽃으로 사랑 받고 있는 글라디올러스(Gladiolus)의 전설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글라디올러스는 붓꽃과 답게 잎 모양이 칼처럼 생겼기 때문에 라틴어로 '검'을 뜻하는 Gladius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꽃들이 꽃줄기를 따라 아래부터 위쪽으로 층층이 피는 붓꽃이란 의미로 층층이 '층층붓꽃'이라는 정감가는 이름으로도 불리우고 있고요. 글라디올러스는 화려한 꽃과 달리 향기가 적어서, 그에 대한 그럴싸한 전설도 전해지고 있답니다.^^ [글라디올러스 전설] 옛날옛날 어느 작은 왕국에 이쁘고 마음씨 고운 공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왜 옛날 야그에 나오는 공주님들은 동서양 불문하고, 모두 얼굴도 이쁘고 맴까지도 무지무지 차칸 것일까나요?^^) 그런데 '미인박명'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