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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229 : 아레카야자, 황야자, 테이블야자

꽃대장 하늘땅 2023. 1. 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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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관음죽 소개 때 미국항공우주국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 50가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말씀 드렸던 아레카야자(Areca Palm)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 Top 11은요.

01. 아레카야자(Areca Palm)

02. 관음죽(Broadleaf Lady Palm)

03. 대나무야자(Bamboo Palm)

04. 인도고무나무(Indian rubber tree)

05.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Dracaena Janet Craig)

06. 아이비(Ivy)

07. 피닉스야자(Dwarf date Palm)

08. 알리 고무나무(Ficus macleilandii 'Alii')

09. 보스톤 고사리(Boston fern)

10. 스파티필름(Spathiphyllum)

11. 행운목(Corn plant)



10위 안에 야자과에 속해 있는 식물이 1~3등과 7등 모두 4종이나 포함되어 있는데요.


1등을 차지한 '아레카야자'는 물을 잘 주지 않거나 햇빛을 너무 받았다 싶으면 줄기와 잎이 노란색으로 변하는 특성 때문에 영어로는 Golden feather palm이며, 우리이름은 '황야자'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아레카야자



또한 '아레카야자'를 이야기 할 때 꼭 따라 다니는 닮은꼴의 아이가 '테이블야자'인데요.

테이블야자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키울 수 있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영어이름 역시나 실내에서 키우는 야자라는 의미의 Parlor Palm이고요.


그럼 여기서 이 두 아이의 구분법을 잠깐 살펴보면요.

아레카야자는 테이블야자보다 키도 잎도 2배 이상 크고 길어서 구분이 가능 하지만, 둘을 함께 보지 않는다면 헷갈릴 수 있는데요.^^

우리가 보통 실내 화분으로 만나는 ‘아레카야자’는 잎 전체 길이가 1~2m이며, 소엽의 길이는 15~20cm정도이고 키는 2~3m 정도로 크지만요. ‘테이블야자’는 잎 전체 길이가 30~50cm이며, 소엽의 길이는 10cm정도이고 키는 1m이내로 작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잎만 보고 구분 하신다면, 깃꼴겹잎의 작은잎들이 날씬하니 튼튼해 보이면‘아레카야자’로, 깃꼴겹잎의 작은 잎들이 뚱뚱하니 힘이 없어 보이면 ‘테이블야자’로 이름 불러주시면 되시겠습니다.^^

좌: 아레카야자, 우: 테이블야자


'아레카야자'의 꽃말은 '부활' 또는 ‘승리’이고요.

'테이블야자'의 꽃말은 '마음의 평화'라고 합니다.



왼쪽 컷은 키와 잎이 크다 싶은 '아레카야자'이며, 오른쪽 컷은 아담 사이즈의 '테이블야자'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사진들입니다.


아레카야자(Chrysalidocarpus lutescens)는 인도,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야자과에 속하는 키 3~5m 정도의 상록성 열대식물로, 깃꼴겹잎의 작은잎은 40~60개 정도가 보통은 마주나고 작은잎의 길이는 15~20cm 정도랍니다.


테이블야자(Chamaedorea elegans)는 멕시코 원산의 야자과에 속하는 키 2m 정도의 상록성 열대식물로, 깃꼴겹잎의 작은잎은 30~40개 정도가 보통은 어긋나고 작은 잎의 길이는 10cm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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