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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15 : 코스모스

꽃대장 하늘땅 2022. 4. 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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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벌개미취'가 Korean Aster라 불리는 것과 같이, Mexican Aster라 불리우는 멕시코 고향의 아름다운 꽃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멕시칸 치킨도 아니고 Mexican Aster는 과연 어떤 꽃 일까나요??^^

힌트 : 이 아이는 1900년대 초에 우리나라로 시집 와 가을을 대표하는 길거리 꽃으로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우리 이름 또한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살살이꽃(살사리꽃)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아이랍니다.

이제 감이 좀 오시나요??^^

딩동댕~~ 답은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되시겠습니다.^^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는 1700년경 스페인 탐험대가 멕시코 산악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꽃의 씨앗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오면서, 유럽땅에 자리를 잡았고요. 이후 전세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코스모스(Cosmos)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질서'와 '조화'를 뜻하는 Kosmos에서 유래한 것이며, 종소명인 bipinnatus는 2회 깃꼴겹잎(bipinnate)을 뜻하고 것이고요.

일반적으로 Cosmos는 조화로운 우주를 뜻하므로, 현대 영어 Universe와 비슷한 말로 사용되기도 하지만요.

보다 정확히는 혼돈(混沌)을 뜻하는 카오스(Chaos)와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쭈쭈~ 또 옆길로 마이 샜군요.ㅠㅠ


암튼 천지창조 이전 혼돈 상태인 카오스의 세상이 질서와 조화를 이룬 코스모스의 세상으로 변화 됨에,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신(神)이 가장 먼저 만들어 본 꽃이 '코스모스'라 하고요.

역시나 신은 위대합니다.^^

첫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완벽하게 자아알~ 만들어진 코스모스는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조화'라는 꽃말도 딱인 듯 하고요.


그럼 여기서 500원짜리 문제 더 하나 나갑니다.^^

신(神)이 만든 첫 번째 꽃이 '코스모스'라면, 이 꽃 저 꽃 다 만들어 보시고 심혈을 기울여 맨 나중에 만든 꽃은 무엇일까요??


....

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 듯 답은 '국화'인데요.

그러니까 신(神)이 만든 첫 번째 꽃도 마지막 꽃도 모두 국화과에 속하는 꽃이란 말씀이고요.

예전에 소개드린 적 있었던 바와 같이 생물학적으로도 국화과의 꽃들은 다른 어떤 꽃들보다도 훨 더 진화 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지혜로운 꽃이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480

국화꽃들의 특징과 지혜

오늘은 국화과 꽃들에 대한 특징과 지혜를 배워보는 시간을 잠시 가져볼까 하는데요.^^ 국화과(菊花科)에 속하는 꽃들은 전 세계에 2만3천여 종으로, 난초과 다음으로 식구가 많은 집안이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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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컷은 누구나 쉽게 담을 수 있는 코스모스의 항공샷이며, 아래 컷은 나사 몇 개 정도는 풀려줘~야 담을 수 있는 코스모스의 뒤태샷 이랍니다.^^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는 멕시코 원산지의 국화과에 속하는 키 1~2m 정도의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2회 깃꼴겹잎으로 가늘게 갈라지고, 7∼10월경에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지름 5~6cm 정도의 꽃은 중심부의 노란색 통꽃들 주변으로 꽃잎처럼 보이는 혀꽃이 보통 8개로 색깔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하답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294

코스모스 전설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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