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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13 : 청화국, 블루데이지 / 사계국화, 락데이지

꽃대장 하늘땅 2022. 4. 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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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금까지 소개해 드렸던 데이지 아이들과는 달리, 흰색도 노란색도 아닌 푸른 빛깔의 꽃을 피우는 블루데이지 '청화국'과 락데이지 '사계국화'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청화국(Felicia amelloides)은 앞서 소개해 드렸던 마거리트를 닮아 푸른마가렛(Blue marguerite)이라 불리기도 하지만요. 꽃은 마가렛보다 작고 단아한 느낌이 들고요.^^

학명인 펠리시아(Felicia)는 우리가 알고 있는 '페르시아'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며,^^ '비옥한' 또는 '풍요로운'을 뜻하는 라틴어 ‘펠릭스(Felix)’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청화국의 꽃말은 단정하고 단아한 느낌의 꽃 때문일까? 코스모스의 꽃말과 비슷한 ‘질서’ ‘조화’ 또는 '단아한 당신'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야생화인 개미취와 닮아 있는 호주 원산의 '사계국화'도 푸른빛깔의 데이지인데요.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꾸준히 꽃을 피운다 하여 '사계국화'란 이름을 얻었고요. 건조한 바위틈에서도 꽃을 피우는 특성 때문에 락데이지(Rock daisy)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사계국화의 꽃말은 '밝은 마음' '고상함'이라고 합니다.

 

 

위쪽 컷은 청화국, 아래 컷은 사계국화인데요. 비슷한듯 보이지만 느낌은 좀 다르시죠?^^



청화국(Felicia amelloides)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키 30~50cm 정도로, 검붉은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타원형으로 진한 녹색이며, 봄부터 가을까지 줄기 끝에 1송이씩 피는 꽃은 지름이 2~3cm 정도이고 가운데 노란색의 통꽃들 둘레로 청색의 혀꽃들이 한 줄로 위치하고 있답니다.

 

사계국화(Brachscome angustifolia)는 호주 원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키 20~50cm 정도이며, 줄기는 가늘고 여리며 어긋나는 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봄부터 가을까지 줄기 끝에 1송이씩 피는 꽃은 중심부 통꽃들이 노란색이며 주변의 꽃잎처럼 보이는 혀꽃들은 연보라색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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