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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17 : 큰금계국, 금계국

꽃대장 하늘땅 2022. 4. 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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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노랑코스모스'와 꽃 피는 시기도 모습도 비슷해서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 '큰금계국'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큰금계국


큰금계국은 당연히 '금계국' 보다 키도 크고 꽃도 커서 '큰금계국'이란 이름을 얻었는데요.^^

금계국


한두해살이 금계국과 달리 큰금계국은 여러해살이풀이라 한 번 심어 놓으면 매년 꽃을 볼 수 있으며, 꽃도 금계국보다 더 화사하기 때문에 우리가 화단이나 길거리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대부분 '큰금계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고요.

화려한 금닭 금계(金鷄)처럼 이쁜꽃이 피는 국화라서 금계국(金鷄菊)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혀꽃의 색이 금색이며 끝이 닭의 벼슬처럼 여럿으로 갈라져 있어 '황금닭벼슬국화'라는 의미로 금계국(金鷄菊)이 되었다는 설이 있는데요.

금계국



꽃대장 생각에는 후자가 훨 더 설득력은 있어 보이고요.^^

큰금계국과 금계국의 속명인 코레옵시스(Coreopsis)는 아름다운 꽃모양이 아닌 열매모양이 빈대의 일종인 코레(Core)를 닮았다(Opsis)는 의미라고 합니다.

큰금계국

 

암튼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큰금계국'은 '노랑코스모스'와 많이도 닮아 있는 아이로, 특히나 주황색이 아닌 노란색의 노랑코스모스는 큰금계국과 정말로 비슷비슷..ㅠㅠ

노량코스모스


이럴 땐 어찌 하시라고요??

빙고~~ 잎을 봐야합니다요.^^

'노랑코스모스'는 깃꼴로 두 번 갈라져 있는 넓은 선형의 잎을 가졌지만요. '큰금계국'은 보통 갈라짐이 없는 길쭉한 피침형의 잎을 가지고 있고요.

꽃 또한 '노랑코스모스'는 중앙의 통꽃 수가 적고 혀꽃 끝도 3개 정도로 조금 갈라져 있지만요. '큰금계국'은 중앙의 통꽃 수가 많고 혀꽃 끝도 5개 이상으로 잘게 갈라져 있어 구분이 가능하답니다.

 

큰금계국


그럼 이 타임에 요즘 배웠던 아이들의 잎 모양을 꽃대장이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면요.^^

'코스모스' 잎은 실처럼 가늘게 갈라져 있으며..

'노랑코스모스' 잎은 쑥갓처럼 잘게 갈라져 있고..

'큰금계국' 잎은 갈라짐이 거의 없는 긴 피침형인데요.

잎 폭이 좁은 아이부터 넓은 순서로는 코스모스-노랑코스모스-큰금계국으로, '코가 노란 큰닭'이구나 기억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큰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인데요.

주말을 앞둔 금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출발해 보시자구요~~


위쪽 컷은 꽃잎 처럼 보이는 혀꽃이 모두 황금색인 큰금계국(Coreopsis lanceolata)이며, 아래 컷은 혀꽃 밑부분에 자갈색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덩치도 작은 금계국(Coreopsis basalis)의 사진입니다.

 

큰금계국(Coreopsis lanceolata)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키 30~90c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피침형으로서 아래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밑에서 3개로 갈라지고, 6∼8월에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지름 6cm 정도의 꽃은 중심부의 통꽃과 주변의 혀꽃이 모두 노란색이며 8개인 혀꽃의 끝이 5개 이상으로 잘게 갈라져 있습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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