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나라꽃으로, 알프스를 대표하는 털보송이 이쁜 꽃인 '에델바이스'에 대한 전설 하나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에델바이스와 같은 집안의 닮은꼴 친구인 '산솜다리'를 설악산 등 고산지역에서 만나실 수 있답니다. [에델바이스 전설] 눈과 얼음에 싸인 스위스의 알프스 산 위에 아름다운 소녀 '에델바이스'가 얼음으로 된 집에서 혼로 살고 있었습니다. 에델바이스는 변덕스러운 신이 천사를 소녀로 만들어서, 알프스의 산꼭대기로 내려 보낸 것이었는데요. 산이 높아 짐승들도 없고 새들도 좀처럼 날아오지 않는 곳이었지만요. 에델바이스는 부모, 형제 그리고 친구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에 외롭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에델바이스는 매일같이 얼음집에서 스케이트장 같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