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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이야기 42 : 줄딸기 멍석딸기 곰딸기(붉은가시딸기)

꽃대장 하늘땅 2023. 5. 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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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산딸기 소개 두 번째 순서로 '줄딸기'와 '멍석딸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옆으로 길게 누워 자라는 덩굴성 산딸기인 줄딸기(Rubus oldhamii)는요. 줄줄이 피는 꽃과 열매 때문에 '줄딸기'란 이름을 얻었으며, '덩굴딸기'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3~5개로 갈라진 손바닥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는 '산딸기'와 달리, 작은잎 5~9개가 한 장의 잎을 이루는 깃꼴겹잎을 가지고 있으며, 4~5월 새가지 끝에 1송이씩 피는 꽃은 연분홍색으로 꽃자루가 길며 산딸기 집안에서는 가장 예쁘다 싶은 꽃을 피우고, 열매는 7~8월에 붉게 익는답니다.

 

줄딸기 열매



다음으로 이름이 조금 우스꽝스럽게 들릴 수도 있는 멍석딸기(Rubus parvifolius)는요. 바닥에 깔아 놓은 멍석처럼 바닥을 기면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멍석딸기'란 이름을 얻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폭넓게 자생하고 있는데요.

 

멍석딸기


산에 사는 산딸기라 하기 보다는 '들딸기'라 할 정도로 들이나 마을 인근 길섶에서도 쉽게 만날 수가 있고요.

 

 


잎은 작은잎이 보통 3개인 삼출엽이지만 5개인 잎도 있으며, 5~6월경 피는 꽃은 연분홍색 별모양을 하고 있고, 열매는 7~8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답니다.

 

멍석딸기

 

'줄딸기'와 '멍석딸기'의 꽃말은 키를 낮춰 자라는 특성 때문일까요? '존중'이라고 합니다.

 

줄딸기(Rubus oldhamii)는 한국, 중국, 일본 원산의 장미과 산딸기속 길이 2m 이상의 낙엽성 덩굴나무로, 가시 많은 가지에 어긋나는 깃꼴겹잎은 달걀형 작은잎이 5~9개이며, 4~5월경 새가지 끝에 연분홍색 꽃이 1개씩 피고 꽃자루가 3~4cm로 긴 것이 특징, 7~8월에 둥근 열매는 붉은색으로 성숙한답니다.


멍석딸기(Rubus parvifolius)는 한국, 중국, 일본 원산의 장미과 산딸기속 키 0.3m 정도의 낙엽성 떨기나무로, 가시 많은 가지에 어긋나는 깃꼴겹잎은 작은잎이 3~5장이며, 5~6월경 산방꽃차례나 총상꽃차례에 연분홍색 꽃들이 모여 피고, 7~8월에 둥근 열매는 붉은색으로 성숙한답니다.


붉은빛 가시 때문에 '붉은가시딸기'라고도 부르는 곰딸기(Rubus phoenicolasius)입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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