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예고해 드렸던 수생식물 소개 첫 번째 순서로, 누구나 알고 있을 수련과 집안의 대표얼짱 '연꽃'과 '수련'을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몽고, 인도, 베트남, 스리랑카 등 많은 불교 국가들이 나라꽃으로 삼고 있는 연꽃(蓮)은요.
잎과 꽃 모두 수면보다 높게 떠 있으며, 흰색 또는 연홍빛의 꽃은 15~20cm 정도로 큼지막한 것이 특징이고요.
뒤집힌 우산 모양의 지름 40cm정도의 둥근 잎 때문에, 꽃 피기 전이나 후에라도 이름 불러 주기가 어렵지는 않답니다.^^
다음으로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카메룬 등의 국가들이 나라꽃으로 삼고 있는 '수련'은요.
수련(Nymphaea tetragona)의 속명 Nymphaea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물의 여신 님파(Nympha)에서 온 이름이며, 4각형을 뜻하는 종소명 tetragona는 꽃받침이 4개이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 하고요..
한자이름 수련(睡蓮)은 날이 흐리거나 어두워지면 꽃잎을 접고 잠을 자는 잠꾸러기 연꽃이라는 뜻인데요.
윤기 나는 지름 10cm정도의 잎은 밑부분이 깊게 갈라져 있으며, 수면 위에 붙어 있고, 수면 바로 위에 떠서 피는 꽃은 5~10cm 정도로 아담 하지만, 꽃 색은 다양하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연꽃’과 ‘수련’의 꽃말은 깨끗한 이미지를 담고 있는 '순결' '청순'이라고 합니다.
연꽃(Nelumbo nucifera)은 인도, 중국, 일본 등 원산의 수련과에 속하는 키 1m 정도의 여러해살이수초로, 뿌리에서 나온 잎은 물 위로 솟고 잎맥이 사방으로 퍼져 있는 지름 40cm정도의 둥근 방패모양이며, 7~8월경 꽃대 끝에 한 송이씩 피는 연홍색 또는 백색의 꽃은 지름 15~20cm 정도로 크고, 수과의 열매 연실(蓮實)은 2cm정도의 원주형으로 검게 익으며 먹을 수가 있답니다.
수련(Nymphaea tetragona)은 한국, 일본, 시베리아, 동유럽 등 원산의 수련과에 속하는 길이 1m 정도의 여러해살이수초로,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밑부분이 깊게 갈라진 난상 원형으로 수면에 떠 있고 지름은 10cm정도이며 잎은 광택이 나는 녹색이고, 6~8월에 수면 위에 피는 꽃은 지름 5~10cm 정도이며 3일동안 피었다 닫혔다 하며, 열매는 난상 구형으로 4개의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물속에서 썩어 다수의 종자가 나온답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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