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미나리아재비과 아이들 소개 다섯 번째 순서로 미나리아재비과 집안의 대표 얼짱으로,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클레마티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클레마티스(Clematis)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에서도 자생하고 있는 으아리(Clematis terniflora var. mandshurica)와 큰꽃으아리(Clematis patens)가 속해있는 으아리속의 속명으로, 그리스어로 덩굴을 뜻하는 klema에서 그 이름이 유래, 다른 나무나 물체를 감고 오르며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인데요.
https://mjmhpark.tistory.com/m/96
보통은 Big-flower clematis '큰꽃으아리'를 개량한 원예종 꽃들을 통칭하는 이름으로 사용 중임에,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원예종 으아리들을 모두 클레마티스(Clematis)라 부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이는 앞서 소개 드렸던 원예종 앵초들을 그냥 앵초속의 속명인 프리뮬라(Primula)라고 부르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클레마티스’의 꽃말은 다른 나무들을 감고 올라서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때문일까? '고결'이라고 합니다.
위쪽 컷은 큰꽃으아리 원예종인 클레마티스(Clematis)이며, 아래 컷은 우리나라 자생의 으아리처럼 길쭉한 타원형 꽃받침조각이 4장인 몬타나클레마티스(Clematis montana)로, '몬타나으아리'라 불리는 아이입니다.
클레마티스(Clematis spp.)는 한국 일본 중국동북부 원산의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큰꽃으아리와 유사한 원예종으로, 길이 3~5m 정도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며, 마주나는 잎은 3출엽 또는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달걀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6~8월에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지름 10cm 정도의 꽃은 붉은색, 청색, 분홍색, 노랑색 등으로 다양하고,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조각은 4∼8개이며 꽃잎은 없으며 수술과 암술은 여러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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