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미나리아재비과 아이들 소개 네 번째 순서로 미나리아재비과의 얼짱 꽃들 중에서도 한 수 높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봄바람에 살랑살랑~ 애간장을 녹이는 바람꽃 '아네모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요고이 세모야? 네모야??
아~~ 네모네.^^
아네모네(Anemone coronaria)의 속명인 아네모네(Anemone)는 그리스어로 바람을 뜻하는 아네모스(anemos)에서 유래하였기 때문에 '바람꽃'이라 불리기도 하고요. 종소명인 코로나리아(coronaria)는 라틴어로 왕관(Crown)을 뜻하는 코로나(Corona)에서 온 이름임에 더없이 좋은 이름이었지만요. 요즘에 느낌은 영..^^
우리나라에도 속명이 Anemone인 바람꽃들이 여러 종 자생하고는 있지만요. 지중해연안이 고향인 '아네모네'와는 달리 대부분은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변산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등과 같이 쪼맨한 귀요미들이고요.
https://mjmhpark.tistory.com/m/470
또한 '아네모네'는 비너스의 사랑을 받던 미소년 '아도니스'의 피가 떨어진 곳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전설 때문에 슬픔과 죽음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한데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23
‘아네모네’의 꽃말은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랑하는 이에게 전해주려고 꽃을 꺾으면, 이내 시들어 버리는 특성 때문에 '덧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다양한 빛깔의 바람꽃 '아네모네' 꽃 사진 모둠입니다.
아네모네(Anemone coronaria)는 지중해 연안 원산의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키 20~40cm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에서 나온 잎은 셋으로 잘게 갈라진 깃꼴겹잎이며, 4∼5월에 알뿌리에서 올라 온 6~8개의 꽃줄기 끝에 1개씩 피는 지름 6~8cm의 꽃은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조각이 6~8장이고, 꽃줄기 꽃 아래쪽에는 잎처럼 보이는 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꽃 색깔은 빨간색, 자주색, 분홍색, 보라색, 하늘색, 흰색 등으로 매우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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