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신갈나무'와 '떡갈나무'에 이어 같은 참나무과 집안의 '갈참나무'와 '졸참나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나무들도 참나무과 집안답게 맛난 도토리가 열리는 착한 나무들이고요.^^ 우선 새내기 신참이 아닌, 고참을 지나 이제는 갈참, 갈참나무는요.^^ 참나무 식구들 중 가을에 물드는 갈색 단풍이 가장 이쁘고 늦게까지 잎을 달고 있기 때문에 가을참나무로 불리다가 갈참나무가 되었다 하고요. 잎을 언뜻 보면 신갈나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요. 잎자루가 길어서 구분이 가능하답니다. 다음으로 고참이 아닌 새내기 신참 졸참나무는요. 참나무 식구들 중 잎과 열매가 제일로 작아 졸병참나무로 불리다가 졸참나무란 이름을 얻었지만요. 잎이 큰 떡갈나무의 덩치가 크지 않은 것과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