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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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동강할미꽃 분홍할미꽃 유럽(불가리스)할미꽃

[ 미나리아재비과의 꼬부랑 할미꽃 집안 아이들 모둠 ]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할미꽃 열매 강원도 정선,영월 동강에 자생하고 있는 동강할미꽃 Pulsatilla tongkangensis 한반도 북쪽 평북,함남북에 자생하고 있는 분홍할미꽃 Pulsatilla dahurica 유럽(불가리스)할미꽃 Pulsatilla vulgaris .

화투 꽃나무 이야기 - 5월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흔히 난초(蘭草) 또는 '창포'라 불리고 있는 5월 화투장 속의 꽃나무 이야기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5월의 화투장 역시나 4월처럼 이름이 잘못 불리고 있는 화투장 중 하나로, 연못 속 나무다리와 그 옆으로 피어난 예쁜 꽃들을 그려 넣은 5월 열끗짜리 화투장을 놓고 볼 때요. 난초는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없음에 땡~ 창포는 그림처럼 화사한 꽃을 피우지 않기에 역시나 땡~ 그럼 5월 화투장 속의 꽃은 도대체 뭔 꽃일까요?^^ 일본 화투 하나후다에는 물가를 좋아라 하는 붓꽃인 '제비붓꽃'을 그려 넣은 것이라 하지만요. 제비붓꽃의 꽃잎(외화피) 안쪽 무늬는 흰색임에 살짝 거시기 하고요.^^ 차라리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5월 화투장 속 꽃잎 안쪽 무늬가 모두 노란색으로 그려져 있음에, ..

목련 백목련 자목련 자주목련 별목련 일본목련 태산목 함박꽃나무 비교

연꽃과 같이 화려한 꽃이 피어 '연꽃나무'란 이름을 얻은 목련(木蓮) 집안의 나무 모둠 [목련]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목련'은 '백목련' 보다 꽃의 크기가 다소 작고(지름 10㎝) , 꽃잎이 가늘며 꽃잎 바깥 아래쪽에 연한 붉은 줄이 있고요. 꽃은 활짝피고 꽃잎(6~9개)과 꽃받침(3개)의 구분이 확실하며. 꽃이 필 때 꽃 아래에 잎이 한 쌍 같이 나기 때문에 잎과 함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백목련] 우리가 공원이나 정원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목련은 중국이 고향인 '백목련'으로, 목련 보다 꽃이 크며(지름 12~15㎝) 꽃잎이 활짝 벌어지지 않고, 꽃잎(6개)과 꽃받침(3개)의 구분이 힘들어 꽃잎이 9장 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목련] 백목련과 닮았지만 꽃잎 안쪽과 바..

모란 작약 백작약 비교

김영랑 시인이 노래한 [모란 Paeonia suffruticosa]은요. 목단(牧丹)이라고 불리우고도 있는 키작은 나무로, 겨우내 지상부의 가지가 살아서 겨울을 지내며, ‘부귀화‘ 라고 불릴 정도로 그 꽃이 크고 화려하답니다. [작약 Paeonia lactiflora]은 모란과 달리 겨울엔 뿌리만 살아있고요. 봄에 새싹을 틔우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써, 꽃 모양만 보면 모란과 구분이 쉽지가 않습니다. [모란과 작약의 구분법] 1. 모란은 지상부의 줄기가 살아서 겨울을 나는 나무이며, 작약은 뿌리만 살아 있다가 봄에 새로이 싹을 올리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모란은 목본, 낙엽지는 떨기나무입니다. 아랫 부분에 목질부가 보입니다. 작약은 초본,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때문에 아래에도 목질 부분이 없습니다...

화투 꽃나무 이야기 - 4월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흔히 '흑싸리'라 불리고 있는 4월 화투장 속의 꽃나무 이야기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4월 화투장은 2월과 3월의 화사한 화투장들과는 달리 거무티티 우중충한 느낌으로, 이름 또한 검은색 싸리 '흑싸리'라 부르고 있지만요. 4월 화투장에 그려진 그림은 싸리나무의 잎이 아닌 등나무의 늘어진 잎과 꽃으로, 일본 화투 하나후다에는 위쪽 잎과 아래쪽 꽃의 모양과 색이 달라서 딱 봐도 등나무 같아 보이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우리나라 화투장에서는 잎도 꽃도 모두 깜장색 같은 모양임에, 방향도 위 아래를 거꾸로 보는 사람들이 많으며, 누가 봐도 검은색 싸리나무 같아 보이고요. 하지만 불에 왕창 그슬린 싸리도 저리 까말 수는 없을 듯.^^ 그나마 열끗짜리 화투장에 그려져 있는 새 한 마리가 정방향을 ..

화투 꽃나무 이야기 - 3월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흔히 사쿠라(벚꽃)라 불리고 있는 3월 화투장 속의 꽃나무 이야기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3월 화투장에는 화사한 봄날의 기운을 담아내기 위함일까? 봄꽃들 중 단연 갑이라 할 수 있는 벚꽃을 광(光)부터 열끗, 띠, 피(皮)까지 가득히 그려 넣었으며, 광(光)에는 행사장 등에 둘러치는 장막을 그려 넣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 아래에서 즐기는 봄꽃놀이 분위기 연출에도 신경을 썼는데요.^^ 혹, 단조롭게 반복 된다 싶은 벚꽃들의 꽃잎 채도를 살짝 달리 하여, 한 나무에 두 가지의 꽃이 피어 있는 듯 표현한 것은 '신의 한 수'라 아니 할 수 없답니다.^^ 암튼, 오늘 소개해 드리는 3월 화투장의 꽃나무 '벚나무'는요. 많은 가족들을 거느리고 있는 장미과 벚나무속 집안의 대표선수로 버찌가 달..

화투 꽃나무 이야기 - 2월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흔히 매조(梅鳥)라 불리고 있는 2월 화투장 속의 꽃나무 이야기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2월 화투장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봄맞이 입춘(立春 2월4일경)을 그림으로 표현한 듯, 가장 먼저 꽃소식을 전해 주는 '봄의 전령' 매화(梅)와 함께 아름다운 목소리로 봄을 노래하고 있는 예쁜 새(鳥) 한 마리를 그려 넣었는데요. 혹자는 '휘파람새'라 하고, 혹자는 '꾀꼬리'라 부르기도 하지만요. 두 새 모두 한국과 일본에선 여름철새임에, 매화와 함께 보기에는 힘든 상황이고요.^^ 계절적 특성과 그림의 연녹색 날개 등을 고려 해 볼 때, 2월 화투장에 그려져 있는 새는 남쪽지역 매화꽃 축제 때 심심찮게 매화와 함께 사진 속에 담기기도 하는 동백꽃의 매파인 '동박새'라는 주장이 훨씬 더 설득력..

화투 꽃나무 이야기 - 1월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화투장에 그려져 있는 꽃나무 이야기'의 사실상 첫 번째 순서로, 흔히 송학(松鶴)이라 부르고 있는 1월 화투장 속의 꽃나무 이야기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새해를 맞이 하는 첫 달의 화투장답게 독야청청 사철 푸르른 소나무(松)와 함께, 기쁜 소식과 건강을 상징하는 학(鶴)이 멋지게 자리 잡고 있으며, 새해 첫날의 희망찬 일출을 상징하는 붉은 태양까지 모둠으로 그려져 있는데요. 이는 옛날부터 장수와 건강을 기원 하면서 정초에 주고받았던 십장생도(十長生圖)를 보는 듯도 하고요.^^ 꽃대장 생각에는 1월~12월의 화투장 그림들 중 단연 최고의 화투장은 1월의 광(光)이 아닐까 생각이 되지만요. 옥에 티랄까? 굳이 1월 화투장의 그림을 보면서 몇 가지 지적질을 한 번 해보면요.^^ 첫 번째는..

인동덩굴 괴불나무 올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 청괴불나무 홍괴불나무 구슬댕댕이 비교

인동과 집안, 꽃 2개가 모여 피기 때문에 그 열매 모양이 살짝 거시기 하게도 고양이불알 괭이불알을 닮은 괴불나무 아이들의 꽃과 열매 사진을 한 자리에 모아 보았습니다. 흰색꽃이 금색꽃으로 바뀌는 금은화 [인동덩굴 Lonicera japonica] 고양이 괭이불알 닮은 열매를 맺는 [괴불나무 Lonicera maackii] 괴불나무 중에서 가장 부지런히 꽃을 피우는 [올괴불나무 Lonicera praeflorens] 2개씩 달리는 연분홍색 꽃과 수술 꽃밥이 매력적인 아이랍니다. 올괴불나무를 닮아 보이지만, 수술 꽃밥이 노란색인 [길마가지나무 Lonicera harae]하트형 열매가 특징입니다. 잎에 털이 없어 더욱 푸르게 보인다는 [청괴불나무 Lonicera subsessilis] 꽃은 흰..

화투 꽃나무 이야기 - 화투 개론

간만에 전해 드리는 꽃대장의 아침꽃인사는 [화투장에 그려져 있는 꽃나무 이야기]입니다.^^ 동지섣달 긴긴 겨울밤, 특히나 까치설날인 그믐밤에는요. 간만에 만난 친척들간의 서먹함도 없앨 겸, 이방저방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친목도모 쩜백원 고스톱을 쳤던 추억들이 있으실 텐데요. 우쭈쭈 그렇다고 뭐 꽃대장 집안이 화투愛가족은 아니었고요.^^ 암튼, 요즘은 장례식장에서도 보기 힘든 화투판이지만요. 한 때는 민화투, 고스톱, 육백, 월남뽕, 섯다, 도리짓고땡 등등..^^ 범국민적 사랑을 듬뿍 받았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놀이문화가 화투였음에, 오늘 이후 하루에 한 편씩.^^ 화투장에 등장하는 꽃나무 이야기를 전해 드릴까 하는데요. 혹, 일부 가정교육이 부족하여 화투장의 1, 2, 3, 4월도 구분 못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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