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종 꽃이야기 154 : 알로에, 알로에베라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백합과 아이들 소개 마지막 순서로, 이 아이도 백합과가 맞는 겨? 하실..^^

우리가 흔히 '알로에'라고 부르는 백합과 알로에속의 대표선수 알로에베라(Aloe vera)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딱 보기에는 선인장과나 용설란과 같아 보이는 알로에의 고향은 아프리카로, 기원전부터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에서 여러 종류의 '알로에'를 약용으로 재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알로에'라는 이름은 맛이 쓰다는 의미를 가지는 아라비아어 Alloeh에서 유래 하였다고 함에, 알로에가 정말 쓴 맛이 나는지는 나중에 직접 맛 좀 봐 주시고요.^^

우리나라에서 주로 만나게 되는 알로에는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재배하고 있는 '알로에베라' 종으로, 이 아이의 이름 베라(Vera)는 라틴어로 '진실'을 의미함에, 알로에 종류 중에서도 가장 믿을만한 종이라 할 수가 있을텐데요.

그래서 일까? 이 아이의 영어이름 또한 Medicinal Aloe로 여러가지 탁월한 약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나 최근 알로에베라는 알로에팩으로도 인기가 높아, 피부 개선 및 보습 등을 위해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답니다.


알로에베라의 꽃말은 충분히 납득 할 수 있는 '영원한 건강'이라고 합니다.

'알로에베라'가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운 사진입니다.

알로에베라(Aloe vera)는 아프리카 원산의 백합과에 속하는 키 60~90m 정도의 열대성초화로, 뿌리쪽에서 모여나는 50cm 정도의 잎들은 끝이 뾰족한 긴 삼각형으로 잎살이 두꺼운 다육질이며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모양의 가시들이 있고, 뿌리에서 올라 온 60~90cm 정도의 긴 꽃대 끝 쪽에 총상화서로 자잘하게 모여 피는 통 모양의 꽃들은 노란색으로 아래를 향해 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