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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82 : 패랭이꽃, 석죽화, 술패랭이꽃, 상록패랭이꽃

꽃대장 하늘땅 2022. 6. 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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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꽃잔디'가 '지면패랭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짝퉁이 아닌 원조 패랭이.^^ 석죽과 집안의 진짜 '패랭이꽃'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패랭이꽃'이라는 이름은 다들 알고 계시 듯, 이 아이의 꽃이 옛날 장사꾼들이 주로 쓰고 다녔던 '패랭이'라는 모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정말 옆으로 퍼진 꽃잎들과 둥근 꽃받침통은 패랭이를 뒤집어 놓은 모양을 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임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집 앞마당에 심어 놓고 즐기는 화단꽃으로도 사랑받아 왔음에, [TV진품명품]이라는 골동품 소개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그림이나 도자기 문양으로도 종종 만나실 수 있는 꽃이기도 하답니다.


'패랭이꽃'의 꽃말은요. 작지만 줄기에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잎 또한 대나무 잎을 닮아 붙여진 또 다른 이름 석죽화(石竹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살짝 강하다 싶은 느낌의 '순결한 사랑' '정절'이라고 합니다.


위쪽 컷은 색감 진한 오리지널 '패랭이꽃'이며, 중간 컷은 술 마시고 살짝 정신없어 보이는 술패랭이꽃(Dianthus longicalyx)와 패랭이꽃의 중간형 자연잡종이라고 하는 꽃패랭이꽃(Dianthus superbus-chinensis)이고, 아래 컷은 화단 조경용으로 자주 만나게 되는 패랭이꽃으로 오랜 기간 꽃이 피고지기 때문에 상록패랭이꽃(사계패랭이꽃)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술패랭이꽃

상록패랭이꽃


패랭이꽃(Dianthus chinensis)은 한국, 중국, 아시아 원산의 석죽과에 속하는 키 20~30cm의 여러해살이풀로, 마주나는 뾰족한 선형의 잎은 밑부분이 합쳐져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6~8월에 줄기에서 갈라진 가지 끝에 하나씩 피는 진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은 지름 2~3cm 정도로 꽃잎은 5개이며, 꽃잎 중간에는 짙은 색의 무늬가 있고, 끝은 얕게 갈라져 있으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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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죽과 패랭이꽃 집안의 아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패랭이꽃 Dianthus chinensis] 옛날 장돌뱅이들이 쓰고 다니던 '패랭이'를 닮은 '패랭이꽃'은요.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잎도 대나무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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