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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9 : 채송화, 쇠비름채송화

꽃대장 하늘땅 2022. 3. 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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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송엽국 사철채송화의 쪼맨한 친구, 아니 짝퉁이 아닌 채송화 집안의 진짜 '채송화'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철채송화와 채송화는요. 우리가 부르는 이름으로만 보면, 서로 원산지가 같은 동향이거나 같은 집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요.

사철채송화는 남아프리카 고향의 번행초과 집안이고, 채송화는 남아메리카 고향의 쇠비름과 집안임에, 서로 엮일 고리가 없는 사이인데요.^^

어찌어찌 잎이 좀 닮았다고, 먼 나라 타국 땅 대한민국에서는 같은 집안인듯 같은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본인들이 생각해도 '세상 참 오래 살다 볼일이다' 싶을 것 같고요.^^

 

채송화

 

이 아이들은 한자 이름도 비슷해서 송엽국(松葉菊)은 솔잎국화, 채송화(菜松花)는 솔잎풀꽃으로, 둘 다 꽃 피기 전이나 후에 잎만 보면 서로 솔잎 비슷해는 보이지만요.

꽃대장이 보기엔 채송화 잎을 뻥튀기 기계에 넣고 튀겨 놔~야, 송엽국의 잎과 비슷해 보일 듯 합니다.^^


암튼 채송화는 꽃대장의 어린 시절에 학교 화단이나 집 앞마당에서 자주 눈맞춤을 했던 친숙한 아이로, 채송화를 모르시는 분들은 안 계시듯 하지만요. 추억을 되새겨 볼 겸 간단히 정리해 보면요.

채송화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누워 자라는 붉은빛의 줄기에 다육질의 짧은 선형 잎이 어긋나며, 7~10월경 가지끝에 꽃잎 5장인 붉은색 흰색 노란색 등의 꽃이 1~2개씩 핀답니다.

또한 채송화의 영어 이름은 Rose Moss로, 직역하면 '이끼장미' 정도로 해석 되는데요. 잎이 솔이끼를 닮아서 그렇게 불린다고도 하지만, 꽃대장이 보기에는 그냥 이끼처럼 지면에 붙어서 자라면서 장미처럼 예쁜 꽃을 피움에 Rose Moss란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고요.



한의학이나 민간에서는 반지련(半枝蓮)이라 하여 전초를 약으로도 사용, 항염증 효과 등이 좋아서 피부의 습진 화상 타박상 외상 출혈 등에 찧어서 붙이는데요. 요즘에는 항암 효과도 인정받고 있다고 하니 참 기특한 아이 같습니다.

 

쇠비름채송화



채송화의 꽃말은 '순수'와 '천진난만'으로, 꽃말 또한 귀엽고 예쁘기만 합니다.^^



위쪽 컷은 다양한 빛깔의 채송화 사진 모둠으로, 특히나 노란색 수술들 사이를 뚫고 올라 와 5~9개로 갈라진 암술머리의 모양이 참 귀여운 아이고요. 아래 컷은 쇠비름 닮은 잎을 가진 채송화로, 보통 포츄레카(Portulaca)라 불리는 쇠비름채송화(Portulaca umbraticola)입니다.


채송화(Portulaca grandiflora)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쇠비름과에 속하는 키 20~30cm정도의 다육질 한해살이풀로, 붉은빛의 줄기는 누워서 가지를 치며 자라고, 다육질의 원주형 잎은 길이 1~2cm 정도로 어긋나며, 7~10월경 가지끝에 1~2개씩 피는 꽃은 지름 3cm정도이고 수술은 많고 암술대는 5개 또는 9개의 암술머리가 있으며 5장인 꽃잎은 붉은색 흰색 노란색 등으로 다양하며 꽃잎이 여러겹인 겹채송화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쇠비름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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