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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8 : 람프란서스, 송엽국, 사철채송화

꽃대장 하늘땅 2022. 3. 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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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리빙스턴데이지(Livingston Daisy)와 같은 집안(번행초과)이며, 모양도 느낌도 닮아 있는 람프란서스( Lampranthus) '송엽국'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송엽국(松葉菊)이라는 한자 이름을 직역해 보면 '솔잎국화' 정도가 될듯 한데요.

잎이 살짝 날씬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를 가지고 솔잎 닮았다고 하는 것은 이국주의 다리통을 김연아의 늘씬 다리라고 우기시는 거나 매 한가지가 아닌가 생각되고요.^^

꽃 또한 국화를 살짝 닮아는 보이지만요. 국화과의 집안도 아님에, 송엽국(松葉菊)이라는 이름은 영~ 아니다 싶은데요.^^

때문에 꽃대장은 이 아이를 '송엽국'보다는 '사철채송화'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러주고 있고요.

송엽국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이 아이의 잎이 채송화의 도톰한 다육질 잎을 닮았다고 동의해 주실 것 같습니다.^^

 


송엽국의 속명인 람프란서스( Lampranthus)는 그리스어 lampros(빛나다) + anthos(꽃)에서 유래, 남아프리카의 같은 고향친구인 리빙스턴데이지(Livingston Daisy)처럼 꽃잎이 반짝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요.

'사철채송화'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겨우내 추위를 견디며 노지월동이 가능하며, 봄부터 여름까지 예쁜 꽃을 피움에, 요즘 인기가 급상승 중.^^

여러가지 다양한 빛깔로 개량되면서, 채송화 보다도 공원의 화단이나 시골집 앞마당에서 더 자주 만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사철채송화 '송엽국'의 꽃말은 왜 일까나? '게으름'과 '태만'으로, 살짝 황당하다 싶은데요.^^

미인은 잠꾸러기란 것인지? 아니면 이쁜 것들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 게을러도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라는 것인지? 이거야 원..^^

 

 

위쪽 컷은 송엽국과 노랑송엽국의 사진이며, 아래 컷은 번행초과의 같은 집안인 리빙스턴데이지(Livingston Daisy)와 쪼맨한 귀요미 썬로즈(Aptenia cordifolia)의 사진입니다.

 

송엽국(Lampranthus spectabilis)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번행초과에 속하는 길이 10~20cm까지 자라는 다육질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누워서 가지를 치며 자라고 다육질의 길쭉한 선형의 잎은 마주나며, 봄부터 여름까지 화사하게 모여 피는 꽃의 중심부 꽃술은 노란색이고 광택이 나는 꽃잎은 보통 붉은자주색이지만요. 흰색 꽃잎의 '흰송엽국'도 있으며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랑송엽국'도 있답니다.

노랑송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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