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꽃나무 이야기방/원예종 꽃 이야기

원예종 꽃이야기 188 : 덴드로비움, 에피덴드룸, 파피오페딜룸

꽃대장 하늘땅 2022. 11. 24. 07:26
반응형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난초과 아이들 소개 네 번째 순서로, 자주 볼 수는 없지만 개성이 강한 원예종 난초 몇 가지만 간단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세계적으로 1천 종 정도가 분포하고 있지만요. 우리 나라에는 딱 1종, 주로 바닷가 바위절벽에 붙어 사는 석곡(Dendrobium moniliforme)과 같은 집안인 덴드로비움(Dendrobium)인데요.


Dendrobium이라는 학명(속명)은 그리스어로 나무(dendron)와 살다(bious)의 합성어로, 나무에 붙어 사는 착생란이라는 뜻이라 하겠고요.

'덴드로비움'은 줄기에 대나무 같은 마디가 많으며, 어긋나는 피침형의 잎은 가죽질이며 2~3년생 상록성인 것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덴드로비움'의 꽃말은 '말괄량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입술모양 꽃잎(순판)이 보통 위를 향하고 있는 에피덴드룸(Epidendrum)인데요.

Epidendrum이라는 학명(속명)은 그리스어로 위(epi)와 나무(dendron)의 합성어로, 나무에 붙어 사는 착생란의 특성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겠고요.


'에피덴드룸'의 꽃말은 '맑은 행복'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여신의 슬리퍼'라는 학명(속명)을 가지고 있는 파피오페딜룸(Paphiopedilum)으로,영어이름 또한 슬리퍼 난초(Slipper orchid)인데요


이름처럼 복주머니란(Cypripedium macranthos)과 닮은 주머니모양의 입술모양꽃부리(순판)가 특징인 난초이고요.


'파피오페딜룸'의 꽃말은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기를..'이라고 합니다.



위쪽 컷은 '덴드로비움'과 '에피덴드룸' 꽃 사진이며, 아래 컷은 복주머니란 닮은 '파피오페딜룸'의 꽃 사진입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