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샐비어(Salvia splendens)와 꿀풀과 샐비어속 같은 집안인 '핫립세이지'와 체리세이지(Salvia microphylla)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귀여운 외모와 강한 색감 때문에, 이 아이를 보신 분들이라면 “너 이름이 뭐니?”^^ 궁금타 하셨을 '핫립세이지'는요. 아래쪽 입술모양 꽃잎에 붉은 립스틱을 바른듯한 세이지라 핫립세이지(Hotlip Sage)란 이름을 얻었는데요.
혹 못 보신 분들이라도 나중에 이 아이를 만나시면, 아하! 니가 정열적 붉은 입술의 '핫립세이지'구나 하실 아이이고요.^^
'세이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향기까지 좋은 허브식물로 사랑받고 있으며, 옛부터 만병통치약이라 불릴 만큼 다방면에서 약성도 인정받고 있다하니 그거 참 신통망통 합니다요.
또한 핫립세이지는 체리세이지의 변종이라 하는데요. 매혹적인 붉은 빛깔의 체리세이지(Salvia microphylla)는 체리 같은 붉은색 꽃이 피기 때문이 아니라, 잎에서 체리향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요.
가끔은 달콤한 파인애플 향이 나는 파인애플세이지(Salvia elegans)도 만날 수가 있답니다.^^
핫립세이지와 체리세이지의 꽃말은 행복만큼이나 중요한 '건강' '장수'인데요.
세이지의 좋은 약성 때문에 꽃말도 '건강'이 되었나 봅니다.^^
위쪽 컷은 '핫립세이지'이며, 아래 컷은 '체리세이지' 사진입니다.
핫립세이지(Salvia microphylla 'Hot Lips'), 체리세이지(Salvia microphylla)는 멕시코 원산의 꿀풀과에 속하는 키 30~80cm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네모져 있는 붉은 갈색의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뭉툭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거치가 있고, 6~10월경 줄기 끝쪽에 총상꽃차례로 층층이 피는 통꽃들은 입술모양으로 아랫입술 끝부분만 붉은 아이는 '핫립세이지'이며, 전체가 붉은 아이는 '체리세이지'라 부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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