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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61 : 로즈마리

꽃대장 하늘땅 2022. 5. 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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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세이지 아이들처럼 꿀풀과 샐비어(Salvia) 집안의 대표적인 허브 식물인 로즈마리(Salvia rosmarinus)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장미(Rose)가 떠오르는 ‘로즈마리(Rosemary)’라는 이름은요.^^ 장미와는 아무 상관도 없이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의 라틴어 Ros(이슬) Marinus(바다)에서 유래하였다 하지만요.

전설에 의하면, 성모 마리아가 이집트로 피난을 가던 도중에 아기 예수의 옷을 빨아, 어떤 덤불 위에 펼쳐 말렸다 하는데요.

옷을 펼쳐 놓았던 덤불에 예수의 초자연적인 효험과 더없이 좋은 향기가 전해져, 그 덤불은 마리아의 장미(Mary's Rose) 로즈마리(Rosemary)라 불리기 시작했다고도 합니다.

 


소나무의 솔향처럼 시원스런 로즈마리의 향은 뇌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좋아서, 유렵에서는 ‘학자의 허브’라 불리기도 하고요.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도 뛰어나다고 하니까요.

로즈마리 화분 하나 키우며 방안 가득 향기도 채우고, 건망증 예방도 챙겨야 할듯 하고요.^^

 


로즈마리는 여러해살이 상록성 떨기나무답게 4년 이후부터 꽃을 피운다 하는데요. 로즈마리 꽃을 본 분들은 모두들 에게~ 하실 듯,^^ 꽃은 볼품없이 작지만요.

바늘 같은 피침형의 향 좋은 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고기 등의 음식에 넣어 먹는데요. 과하지 않게 조심! 맛난 고기에서 화장품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유럽에서 예전부터 사랑과 믿음의 상징으로 사용되어 온 '로즈마리'의 꽃말은 ‘나를 생각해요.’ 또는 ‘사랑의 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로즈마리'의 잎과 꽃 사진입니다.

 

로즈마리(Salvia rosmarinus)는 지중해 연안 원산의 꿀풀과에 속하는 키 1~2m정도의 상록성 떨기나무로, 각이진 줄기에 나는 바늘형 잎은 길이 3cm정도이며, 2~6월에 가지 위쪽에 총상꽃차례로 피는 1cm 정도의 작은 꽃은 연보라색, 청자색, 연분홍색, 흰색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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