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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18 : 기생초, 가는잎금계국, 솔잎금계국, 솔잎금계국 문빔,

꽃대장 하늘땅 2022. 4. 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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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큰금계국(Coreopsis lanceolata)과 같은 고향 같은 집안으로 잎이 가늘어 '가는잎금계국' 또는 꽃이 작아 '애기금계국'으로 불리기도 하는 기생초(Coreopsis tinctoria)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기생초'는 큰금계국이나 금계국 보다 꽃은 작지만요. 가운데 중심부의 적갈색 빛깔이 매혹적인 꽃을 피우는데요.

꽃대장의 설명을 듣고 난 이후에 한 번이라도 이 아이를 만나게 되신다면 아하~ 하시며 머리속에 쏙~ 들어 올 그런 꽃이고요.^^

기억하기도 좋은 '기생초'라는 이름 역시나 이쁜 기생이 꽃치장을 한것처럼 화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또한 기생초 집안에는 '가는잎금계국'이라 불리기도 하는 기생초(Coreopsis tinctoria)보다도 훨 더 잎이 가늘어서 솔잎금계국(Coreopsis verticillata 'Zagreb')이란 이름을 얻은 아이도 있고요.

 

은은한 달빛 느낌의 꽃을 피우는 솔잎금계국 문빔(Coreopsis verticillata 'Moonbeam')이란 아이도 있어서, 1타3피로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기생초의 꽃말은 이름과는 달리 소박한 느낌이 전해지는 '간절한 기쁨'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이라 하는데요.

혹 멋진 선비에게 맴을 빼앗겨 오매불망했던 어느 기생의 애잔한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급궁금해 졌습니다.^^

 

위쪽 컷은 꽃치장한 기생처럼 화사해 보이지만 나름 귀연 구석도 있는 귀요미 '기생초'의 사진이며, 중간 컷은 잎이 솔잎처럼 가는 솔잎금계국(Coreopsis verticillata 'Zagreb') 사진이고, 아래컷은 은은한 달빛 느낌의 솔잎금계국 문빔(Coreopsis verticillata 'Moonbeam') 사진입니다.


기생초(Coreopsis tinctoria)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키 30~90cm 정도의 한두해살이풀로,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아래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가는 선형이고, 7∼10월경에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지름 3~4cm 정도의 꽃은 꽃 중심부의 통꽃과 8장인 혀꽃의 아래쪽은 적갈색, 꽃 바깥쪽 혀꽃의 윗부분은 노란색으로 끝이 3개 정도로 살짝 갈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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