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유럽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마지막 다섯 번째 순서로, 유럽 남서부 이베리아 반도 끝 대서양을 접하고 있는 포르투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포르투갈은 한반도 남한 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도 1천만명 정도로 적다 싶은 나라이지만요. 과거 15세기부터 시작 된 대항해시대엔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여러 나라들을 식민지로 삼으며, 스페인제국과 식민지 경쟁을 했던 국가로, 1999년 마카오의 중국 반환까지 거의 600년 동안이나 이어졌던 어마무시한 세계제국이었고요.
포르투갈의 국기는 초록색-적색의 2:3 세로형 2색기로, 두 색이 만나는 곳에 포르투갈의 국장을 그려 넣었는데요. 초록색은 나라의 희망을, 빨간색은 피를 의미하며, 국장에 그려져 있는 노란색의 천체관측기구 혼천의는 대항해시대 포르투갈 조상님들의 위대한 역사를 의미한다 하고요.
흔히 포르투갈(Portugal)이라 부르는 포르투갈 공화국(The Republic Portugal)의 인구는 약 1천만명이며, 수도는 리스본(Lisbon)이고, 나라꽃은 라벤더(Lavender)입니다.
포르투갈의 나라꽃은 1974년에 발생한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 - 40년 이상 계속된 독재정권과 계속되는 식민지와의 전쟁에 대한 반발감으로, 좌파 청년 장교들이 주도하여 발생, 시민들이 거리의 혁명군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지지의사를 표시한데서 '카네이션 혁명'이라 명하게 되었고요. 이 혁명 이후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제외한 모든 해외 식민지에 대한 권리를 일괄 포기하였으며, 정권은 군부의 과도정부를 거쳐 투표에 의한 민간정부로 이양됨. - 때문에 혹 카네이션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지만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꿀풀과의 라벤더가 나라꽃이였습니다.^^
라벤더는 다들 아시겠지만, 대표적인 허브식물로 허브차, 아로마테라피, 관상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봄에 라벤더색이라 할 수 있는 연보라색 이쁜 꽃을 피우는 아이인데요. 라벤더는 진통, 정신안정, 방충, 살균 등의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속명인 Lavandula는 '씻다'라는 뜻으로, 로마 사람들이 목욕이나 세탁시에 라벤더를 물에 넣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라벤더의 꽃말은 흥분을 가라 앉히는 진정 효과 때문일까? '침묵'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남유럽 국가 수도, 나라꽃 정리]
그리스 – 아테네 - 향제비꽃(Sweet Violet)
슬로베니아 - 류블랴나 - 카네이션(Carnation)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 붓꽃(Iris)
마케도니아 - 스코페 - 양귀비(Poppy)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사라예보 - 백합(Lily)
세르비아 - 베오그라드 - 자두(Plum)
몬테네그로 - 포드고리차 – 미모사(Mimosa)
코소보 - 프리슈티나 –
이탈리아 – 로마 - 데이지(Daisy)
스페인 – 마드리드 - 오렌지(Orange)
포르투갈 – 리스본 - 라벤더(Lavender)
https://mjmhpark.tistory.com/m/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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