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유럽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네 번째 순서로, 유럽 남서부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스페인의 정식명칭은 에스파냐(España)이지만요. 우리나라에선 스페인(Spain)이란 영어식 국명을 주로 쓰고 있음에, 꽃대장도 그냥 스페인이라 불러줘야 할 듯 하고요.^^
북쪽으로는 프랑스, 서쪽으로는 포르투갈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스페인은 한반도의 2배가 넘는 면적과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서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땅이 넓은 나라이지만요. 인구는 우리나라 보다도 적은 4,700만명 정도이며, 이탈리아와 같이 국민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인 나라이고요.
이베리아 반도는 유럽과 아프리카의 길목에 위치한 탓에, 아주 오래전부터 외부 영향을 많이 받아 온 곳으로, 15세기에 이르러 스페인 왕국이 반도 전체를 통일 하였고요.
이후 대항해 시대를 주도하면서 멕시코와 현재의 미국 중서부를 비롯하며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등을 식민지배 하였으며, 캐나다, 브라질 등 일부를 제외한 아메리카 전 지역과, 아시아 대륙의 필리핀, 아프리카의 적도 기니, 서사하라 등 세계 여러 지역을 식민지로 거느렸음에, 아메리카 대륙으로부터 금, 은 등의 많은 자원들이 유럽으로 유입, 유럽에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도 하였고요. 함께 건너 온 감자와 같은 작물은 여러 유럽 국가들의 주식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전 세계 4억이 넘는 인구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5억이 넘는 인구가 스페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하니, 과거 스페인제국의 파워가 얼마나 컸었는지 짐작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페인의 국기는 적색-심황색-적색의 가로형 3색기로, 가운데 심황색 부분 왼편으로는 스페인 국장을 그려 넣었음에, 스페인도 국기 그리기 참 어려운 나라 중 하나이고요.^^
흔히 스페인(Spain)이라 부르는 스페인 왕국(Kingdom of Spain)의 인구는 약 4천7백만명이며, 수도는 마드리드(Madrid)이고, 나라꽃은 오렌지(Orange)입니다.
스페인의 나라꽃을 카네이션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여러 자료를 검색 해 본 결과, 귤과 같은 운향과의 오렌지나무의 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오렌지는 원래 아랍인들이 새콤달콤한 음식의 맛을 내기위해 사용하는 과일로 스페인에 전해 주었는데요. 오렌지 맛에 반한 스페인 사람들이 열매의 종자를 심고 가꾸어, 지금처럼 스페인이 오렌지의 본고장과 같이 되었다 하고요. 스페인에서는 오렌지나무 가로수를 만나는 일이 어렵지 않다고 하니, 혹 스페인을 여행하게 된다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스페인은 투우와 토마토 축제로도 유명하지만요. 소개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 시간관계상 이쯤에서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렌지의 꽃말은 순백색의 꽃 때문일까? '순결'이라 하고요. 오렌지의 상큼한 맛 때문일까? '신부의 기쁨'이란 꽃말도 가지고 있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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