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독일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서유럽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두 번째 순서로, 오스트리아와 같은 게르만민족의 나라인 독일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독일은 1871년 비스마르크가 건설한 통일 독일제국 이후, 제1차 세계대전 패배로 많은 영토와 식민지를 잃었으며, 히틀러가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시작 된 제2차 세계대전 또한 패전함으로써, 동독과 서독으로 갈리었던 나라였는데요. '라인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경제발전을 이루며 다시금 일어섰고요. 1990년에는 베를린 장벽을 허물며, 보란듯이 멋지게 통일을 이뤄낸 부러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독일은 한반도 1.6배 정도의 면적에 약 8천3백만명이 살고 있는 유럽 연합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이민 인구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가인데요. 서양 음악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독일은 음악의 아빠 엄마인 바흐와 헨델은 물론^^ 베토벤, 하이든, 멘델스존, 슈만, 바그너, 브람스 등 이름만 들어도 우와~ 할 정도의 유명 음악가들을 배출한 나라이고요.

자동차와 맥주 또한 세계 1등~~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로는 다임러의 메르세데스-벤츠와 마이바흐, BMW의 BMW와 롤스로이스, 폭스바겐의 폭스바겐과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포르쉐, 스코다, 세아트 등등. 이름만 들어도 한 번쯤 타봤으면 하는 명차들의 고향이며, 꽃대장의 부전공인 독일맥주 이야기는 아쉽지만 시간관계상 과감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의 국기는 흑색-적색-금색의 심플한 가로형 3색기이고요.

흔히 독일(Germany)이라 부르는 독일 연방 공화국(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의 인구는 약 8천3백만명이며, 수도는 베를린(Berlin)이고, 나라꽃은 수레국화(Centaurea)입니다.

독일의 나라꽃인 '센토레아'는 수레바퀴 처럼 방사형으로 모여 피는 작은 통꽃들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수레국화'라 불리고 있는 아이로, 색상도 다양하고 생명력도 강헤서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공원이나 길가 화단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친숙한 꽃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수레국화의 영어 이름은 왜 옥수수꽃 Cornflower일까요?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의 영어이름 Coneflower는 꽃 가운데 부분이 원뿔(Cone)모양이라 그리 불린다 하지만요. 수레국화는 어찌하다가 화려한 외모 푸른 꽃색과 어울리지 않는, 다분히도 촌시런 옥수수꽃이란 이름을 얻게 된 것일까요?

혹 가장자리의 꽃들이 L제과의 옥수수로 만든 과자 꼬깔콘 처럼 생긴 탓일까도 생각해 봤지만요?^^

ㅎ 답은 살짝 허무.^^ 수레국화의 고향 유럽에선 옥수수밭 고랑 사이에서 잡초처럼 잘 자란다 하여, 옥수수꽃 Cornflower라 불리게 되었다는군요.


수레국화의 꽃말은 꽃대장이 제일로 좋아라 하는 '행복'이랍니다.


[수레국화]
수레국화(Centaurea cyanus)는 유럽동남부 원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키 30~60cm 정도의 한두해살이풀로..

흰솜털로 덮인 줄기에 어긋나는 밑부분의 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잎은 가는 피침형이며..

5∼10월경에 가지 끝에 1개씩 방사형으로 피는 꽃의 전체 지름은 4~5cm 정도이고..

국화과에 속함에도 엉겅퀴처럼 혀꽃(설상화)은 없이 통꽃(관상화)만 가지고 있음에 바깥쪽의 통꽃들이 고깔모양으로 덩치를 키우면서 진화, 벌.나비를 유인하는 혀꽃의 역할을 해 내고 있는 꽃인데요. 꽃의 색상도 파란색, 분홍색, 자주색 등으로 다양하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313

수레국화 센토레아 전설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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