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유럽을 떠나 유럽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유럽 지역으로 이동.^^
[서유럽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첫 번째 순서로, 동유럽 헝가리를 소개 드릴 때 약속 드렸던 바와 같이, 서유럽 첫 번째 영광?은 1918년 헝가리와 갈라 선 오스트리아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독일어로 '동쪽의 제국'이란 뜻으로 독일과 같이 동프랑크 게르만왕국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중앙유럽에 신성 로마 제국을 형성한 17~18세기 유럽의 주요 강대국 중 하나였는데요. 1804년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로 즉위하여 프랑스 제1제국 성립을 선포하자, 이에 대항하여 황제 프란츠 2세가 오스트리아 제국을 수립하였고, 여러 어려움 끝에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 중략.^^
1914년6월28일 사라예보 사건이 발생, 이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대해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 동맹국으로 참전하였으나 패전하였고요. 그 결과 제국의 영토는 세르비아 중심의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이탈리아, 폴란드에게 할양 당하고, 남은 영토마저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로 나뉘어, 유럽의 강대국 오스트리아는 사라지고 오늘날의 조그마한 오스트리아가 되었는데요. 1918년11월11일에 헝가리와도 바이바이~~ 제국은 완전 해체,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이웃한 스위스와 같은 영세 중립국이 된 나라입니다. 휴~~
암튼 오스트리아는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천재적 음악가들의 고향으로 예술을 사랑하며, 세계적인 크리스탈 쥬얼리 회사인 Swarovski(스와로브스키)가 있는 나라이고요. 알프스산맥에 위치한 내륙국가 답게 스키 강국으로써 스키제품(Fischer)도 꽤나 유명한 나라임에, 우리 남한 보다도 적은 면적에 인구 900만명 정도가 살고 있는 아담한 나라이지만요. 국민 1인당 GDP가 50,000달러를 넘는 부자 나라이며, 국민 복지도 세계 최고 수준인 나라입니다.
오스트리아의 국기는 적색-백색-적색의 심플한 가로형 3색기이고요.
흔히 오스트리아(Austria)라 부르는 오스트리아 공화국(Republic of Austria)의 인구는 약 9백만명이며, 수도는 빈(Wien)이고, 나라꽃은 에델바이스(Edelweiss)입니다.
오스트리아의 나라꽃 에델바이스는 알프스산맥 고산지역 바위틈에서 꽃을 피우는 아이로, 우리나라에선 솜털이 보송보송 하여 '솜다리'라 부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로 좋아한다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된 곳이 '오스트리아'이며, 엄격한 아빠인 트랩대령이 마리아수녀와 아이들을 위해 불러준 노래가 바로 '에델바이스'였지요.^^
에델바이스의 꽃말은 '소중한 추억'이라 하며, 에델바이스 이야기는 스위스 소개 때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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