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체코 슬로바키아

사진은 우리나라 피나무의 꽃과 열매입니다.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동유럽 나라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네 번째와 다섯 번째는 폴란드의 동남쪽에 위치한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요. 이 두나라는 1993년1월1일을 기해,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평화적으로 분리된 나라들로, 체코는 슬로바키아를 분리 독립시킨 후, 나라이름만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체코로 바꿨을 뿐, 기존의 국기 수도 나라꽃 모두를 계승하여 사용하고 있지만요. 슬로바키아는 당연히 분리독립 과정에서 국기 수도 나라꽃을 새로이 정해야 했는데요.^^

체코의 국기는 백색-적색 가로형 2색기인 보헤미아의 기에, 폴란드, 오스트리아 국기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1920년에 국기 왼쪽에 파란색 삼각형을 추가로 그려 넣었고요.

우리가 흔히 체코(Czech)라 부르는 체코 공화국(Czech Republic)의 인구는 약 1천7십만명이며, 수도는 프라하(Praha)이고, 나라꽃은 없지만 린덴바움(Linden baum)이라 불리는 유럽피나무(Tilia europaea)가 체코를 대표하는 나무입니다.

이름처럼 유럽에서는 가로수로 많이 심고 있는 유럽피나무는요. 우리나라 사찰에서 '보리수'라 부르며 열매(보리자)로 염주를 만드는 보리자나무(Tilia miqueliana)와 닮은 피나무집안의 아이로, 슈베르트가 작곡한 유명한 가곡(겨울나그네 중 제5곡)에 등장하는 '성문 앞 우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도 이 유럽피나무이고요.

2005년 방영된 '프라하의 연인' 이란 TV드라마를 통해 기억 되고 있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 가면, 가로수로 심어진 유럽피나무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고 함에, 나중에 프라하 여행을 가신다면 꼭 현장확인 부탁 드리고요.^^ 세계에서 인구비율당 가장 높은 맥주 소비를 자랑? 하고 있는 나라를 방문 하셨으니, 원조 필스너(Pilsner) 맥주를 진탕 마셔보는 호사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피나무의 꽃말은 하트 모양의 잎 때문일까? '부부애'라고 합니다.


[피나무]
피나무(Tilia amurensis)는 한국 중국 극동러시아 원산의 피나무과 피나무속 키 20m까지 자라는 낙엽성 넓은잎 큰키나무로..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넓은달걀형으로 하트모양 심장저이고 길이는 3~9cm 뒷면은 회녹색이며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1.5~6cm이고..

6~7월경 산방꽃차례로 모여피는 담황색 꽃은 지름 15mm이며 향기가 진하며 꽃자루 중앙부에 있는 무딘 피침형의 포는 길이 5cm 피침형 꽃잎은 타원형 꽃받침조각 보다 길며 수술은 꽃잎보다 길고..

8~9월경 성숙하는 둥근견과 열매는 백색이나 갈색 털이 밀생, 포가 달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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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슬로바키아의 국기는 백색-청색-적색의 가로형 3색기에, 러시아, 슬로베니아의 국기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방패모양의 슬로바키아 국장을 그려 넣었고요.

우리가 흔히 슬로바키아(Slovakia)라 부르는 슬로바키아 공화국(The Slovak Republic)의 인구는 약 5백5십만명이며, 수도는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이고, 나라꽃은 장미(Rose)인데요.

슬로바키아의 나라꽃 장미는 '꽃의 여왕' 답게 나라꽃으로도 인기가 높은 꽃으로, 장미를 국화로 정하고 있는 나라들은 영국, 미국, 모로코, 불가리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이라크 등입니다.


장미의 꽃말은 '사랑' 인거 다들 아시는 거죠.^^


[장미]
장미(Rosa spp.)는 서아시아 원산의 장미과 장미속 낙엽성 떨기나무로..

가시가 있는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타원형 작은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5~8월경에 새가지 끝에 피는 꽃은 품종에 따라 꽃의 크기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고..

6~9월경 꽃받침 아래의 둥근 수과 열매는 붉은빛으로 성숙 한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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