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동유럽 나라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일곱 번째 순서로, 발칸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불가리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어릴적 지구본 좀 들여다 보신 분들이라면, 위치적으로 오늘은 헝가리 남동쪽에 위치한 루마니아를 소개 할 차례라고 생각들 하셨겠지만요.^^ 헝가리와 나라이름도 국기모양도 비슷한 불가리아를 루마니아에 앞서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그렇다고 두 나라가 뭔 연관이 있는 나라는 아니구요. 순전히 꽃대장이 보기에 느낌이 비슷하단 말씀입니다.^^
불가리아의 국기는 백색-녹색-적색의 가로형 3색기로, 백색은 자유와 평화, 녹색은 푸른 삼림, 적색은 자유를 위해 흘린 피를 의미 한다 하는데요. 헝가리 국기의 맨위 적색 띠를 맨 아래로 내리면 바로 불가리아 국기로 변신 성공.^^
우리가 흔히 불가리아(Bulgaria)라 부르는 불가리아 공화국(Republic of Bulgaria)의 인구는 약 7백만명이며, 불가리아의 수도는 소피아(Sopia)이고, 나라꽃은 장미(Rose)입니다.
불가리아는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대이지만, 산맥들 사이의 비옥한 평원과 계곡에서 많은 작물들을 재배하며, 여러 가축들을 기르고 살아가는 전통적인 농업국가인데요. 때문에 국민 모두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거의 매일 같이 요구르트를 마시는 요구르트의 나라이자 장수국가로도 유명하지만요.^^
사실상 불가리아의 나라꽃 장미는 요구르트 보다도 훨 더 유명하여, 장미가 재배되는 로즈밸리(Valley of Rose)를 중심으로, 매년 5~6월에 열리는 불가리아 장미축제는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이고요.
1900년대 초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장미오일(1g의 장미오일을 얻기 위해서는 약 1300송이 3kg의 야생 장미가 필요, 주로 향수, 화장품, 미용제품, 잼 등의 주 원료로 사용)은 세계 최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데요. 불가리아의 연간 장미오일 생산량은 1,300~1,500㎏ 정도로 전세계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샤넬이나 크리스찬 디올 등 유명 향수의 원료로도 수출 됨으로써, 불가리아의 효자 생산품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불가리아의 나라꽃 장미의 꽃말은 '사랑'입니다.
[장미]
장미(Rosa spp.)는 서아시아 원산의 장미과 장미속 낙엽성 떨기나무로..
가시가 있는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타원형 작은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5~8월경에 새가지 끝에 피는 꽃은 품종에 따라 꽃의 크기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고..
6~9월경 꽃받침 아래의 둥근 수과 열매는 붉은빛으로 성숙 한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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