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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폴란드

꽃대장 하늘땅 2021. 7. 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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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동유럽 나라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세 번째 순서로, 우크라이나 북쪽의 벨라루스를 소개해 드릴까? 하다가~^^ 세계는 넓고 나라들도 무지 많은 바, 무게감?이 덜한 나라들은 과감히 생략 하고요.^^

유럽대륙 한가운데에 위치한 덩치 큰 나라로 코페르니쿠스와 쇼팽 그리고 퀴리부인의 고향이며, 전통적인 낙농 국가인 폴란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폴란드의 국기는 흰색과 빨강색이 위아래로 배열된 심플한 디자인의 가로형 2색기로, 폴란드의 건국자 레흐(Lech)가 붉은 노을빛 하늘을 날고 있는 흰독수리를 보고서 깃발을 만들었다 하는데요. 실수로 폴란드 국기를 뒤집어 달면 바로 인도네시아 국기가 되시겠고요.^^ 인도네시아 국기가 다이어트에 실패해서 뚱뚱해지면 바로 모나코 국기 되시겠습니다.^^

폴란드는 국민 대부분이 카톨릭 신자인 카톨릭의 나라로, 유럽권으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역시나 카톨릭과 기독교의 나라들이 많음을 알 수 있고요.

우리가 흔히 폴란드(Poland)라 부르는 폴란드 공화국(Republic of Poland)의 인구는 약 3천8백만명이며, 폴란드의 수도는 바르샤바(Warszawa)이고, 나라꽃은 팬지(Pansy)입니다.

폴란드의 나라꽃 팬지는 제비꽃과에 속하는 아이로, 아네모네 처럼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지만요. 19세기초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 현재는 수많은 품종으로 개량되어 세계 5대 길거리꽃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데요.

팬지라는 귀여운 이름은 프랑스어로 생각 또는 명상이라는 뜻의 팡세(Pensées)에서 유래, 꽃 모양을 자세히 살펴 보면 명상에 잠긴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고 하는데요. 왜 꽃대장 눈에는 자꾸만 귀여운 광대 얼굴이 떠오르는 걸까요?^^

또한 팬지는 우리나라에선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 제비꽃이란 의미로 '삼색제비꽃'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팬지에 관한 전설 하나를 소개해 드리면요.

그리이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 '큐피트'가 어느날 자기가 좋아하는 님프의 가슴에 사랑의 화살을 쏘았는데요. 화살이 살짝 삑사리.^^ 엉뚱하게도 님프에게 맞지 않고 그 때까지만 해도 하얀 꽃을 피우던 제비꽃에 맞게 되었고요.ㅠㅠ 때문에 하얀 제비꽃은 깜짝 놀라서 보라, 노랑 등의 여러색을 가진 제비꽃으로 변신, 그 때부터 귀여운 팬지(삼색제비꽃)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팬지의 꽃말은 '사색' 또는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고 합니다.


[삼색제비꽃]
삼색제비꽃(Viola tricolor)는 북유럽 원산의 제비꽃을 개량한 원예종으로 제비꽃과에 속하는 키 10~25cm 정도의 한두해살이풀로..

줄기에 어긋나는 달걀형 또는 피침형 잎은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4~6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올라 온 꽃줄기 끝에 옆을 보고 한 송이씩 피는 꽃은 색깔이 다양하고 꽃잎은 모두 5장 위쪽 상판 2개 옆쪽 측판 2개 아래쪽 순판 1개인데요. 보통은 측판과 순판에만 무늬가 있으며 암술은 1개, 수술은 5개 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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