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세 번째 순서로, 인도와 미얀마(버마) 사이 갠지스강 하류의 세계최대 삼각주 지대에 위치하며, 농사에 적합한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음에도, 강수량이 집중되는 기후와 치수의 어려움 등으로, 우리들 기억속에는 언제나 가난한 나라로만 기억되고 있는 나라인 방글라데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벵골의 땅' 이라는 뜻의 방글라데시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아시아 동남쪽에 위치한 국가들 중에서 몇 안되는 이슬람 국가임에, 방글라데시의 국기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이 이슬람을 상징하는 초록색 바탕을 사용하고 있고요. 조금 왼쪽으로 그려 넣은 붉은색 원은 1972년 파키스탄으로부터 피로 쟁취한 독립과 태양을 의미 한다는데요. 재미난 사실 하나는 원의 위치가 국기봉 쪽으로 살짝 치우쳐 있는 것이 국기가 펄럭일 때 원이 바깥쪽으로 밀려나 보이는 현상을 막기 위함이라는 다소 믿거나 말거나스러운 설명이고요.^^
우리가 흔히 방글라데시(Bangladesh)라고 부르는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의 인구는 약 1억6천4백만명이며, 수도는 다카(Dhaka)이고, 나라꽃은 수련(Water Lily)입니다.
그런데 어찌 이슬람 국가인 방글라데시의 나라꽃이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와 같은 수련일까나요?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여,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많은 부분이 삼각주를 구성하는 강과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딜가나 수련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하고요. 때문에 방글라데시 사람들에게 어느꽃 보다도 친숙한 꽃 수련이 나라꽃으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수련의 꽃말은 연꽃과 비슷한 느낌의 '청순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수련]
수련(Nymphaea tetragona)은 아시아, 유럽 원산의 수련과 수련속의 여러해살이물풀로..
물속 바닥 뿌리줄기에서 올라 온 잎자루 끝에 달리는 잎은 한쪽이 깊게 갈라진 하트형으로 물 위에 떠 있으며..
6~8월경 수면 위 꽃자루 끝에 1송이씩 피는 지름 5~10cm 정도의 흰색 또는 진분홍색 꽃은 꽃잎이 8~15개 노란색의 수술은 많고..
물속에서 성숙하는 달걀형 열매는 4개의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썩으면서 씨를 내 보낸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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