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부탄

사진은 다양한 빛깔의 '개양귀비'입니다.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두 번째 순서로, 네팔 만큼이나 나라이름이 재밌게 들리는 부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부탄가스가 연상되는 부탄(Bhutan)이라는 국명은요.^^ 부탄이 티베트 고원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음에, 산스크리트어로 '티베트의 끝'을 뜻하는 보타안타(Bhoṭa-anta)에서 유래되었다 하고요.

부탄의 국기는 티베트 승려가 세운 나라답게 불교(라마교)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주황색 삼각형 바탕에 흰색으로 용 한 마리를 그려 넣었는데요. 티베트어 방언으로 부탄은 '용의 나라'를 뜻하기도 한다 하며, 용이 잡고 있는 여의주는 풍요와 부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드는 쓰잘데기 없는 궁금점 하나는요. 부탄의 국민들은 어찌 국기를 그릴까? 하는 것이고요.^^

우리가 흔히 부탄(Bhutan)이라 부르고 있는 부탄왕국(Kingdom of Bhutan)의 인구는 약 8십만명 정도로 적으며, 수도는 팀푸(Thimphu)이고, 나라꽃은 히말라야 양귀비(Himalayan Poppy)입니다.

히말라야 양귀비(Meconopsis betonicifolia)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웃 네팔의 나라꽃 '붉은만병초'처럼 3,000m이상의 고원지대에서만 자생하는 양귀비인데요. 흰색이나 노란색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푸른색 꽃을 피우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히말라야 푸른양귀비(Himalayan Blue Poppy)'라고 불러야 하고요.

양귀비꽃 하면 혹 아편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부탄의 나라꽃 '히말라야 양귀비'는 우리나라 공원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꽃양귀비(개양귀비)처럼 마약 성분은 없다고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117

개양귀비 양귀비 비교

꽃양귀비(개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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