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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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이야기 143 : 편백 화백 실화백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측백나무과 집안의 나무 소개 두 번째 순서로, '측백나무'와 닮은 편백속 가족인 '편백'과 '화백'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우리가 흔히 '편백나무'라고 부르고 있는 나무의 국생종 정명은 그냥 편백(扁柏)이며, 일본에서 시집 온 나무답게 고향에서 불리던 히노끼(ヒノキ)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편백은 잎과 나무에서 축출한 기름을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목재는 가구 제작 및 건축용 내장제로 인기가 높고요.피톤치드 발생량이 다른 나무들보다도 높기 때문에 숲치유 효과가 탁월 하지만, 꽃가루가 날리는 4월경에는 편백숲 삼림욕(森林浴)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라틴어로 ‘식물’이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cide가 합쳐진 ‘..

불교 부처님 스님 관련 이름을 가진 꽃 나무들

5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서, 불교 또는 부처님이나 스님(중)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꽃과 나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연꽃과 연꽃(Nelumbo nucifera) - East indian lotus불교를 상징하는 꽃 연꽃은 인도의 국화(나라꽃)이기도 합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137 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인도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네 번째 순서로, 남아시아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13억8천만명으로 세계1위 중국(14억2백만명)을 mjmhpark.tistory.com 뽕나무과 인도보리수(Ficus religiosa) - Indian barley tree불교를 ..

울릉도에서 만난 꽃과 나무들

4월말에 다녀 온 울릉도 여행에서 만난 풀 꽃과 나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울릉도는 250만 년 전 해저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이후, 한 번도 육지와 연결된 적 없었던 우리나라 유일의 대양도서(oceanic island)로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할 수가 있는데요. 때문에 울릉도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특산식물이 40여종으로, 면적이 25배인 제주도와 비슷하다 하고요. 2박3일 짧은 여행기간에도 많은 울릉도 고유종들을 만날 수가 있어서 행복. ^&^독도박물관 지하1층 독도갤러리에서 [고유종의 섬, 울릉도]라는 제목으로 전시 중인 울릉도 자생 고유 식물종에 대한 세밀화와 함께 정리해 보았지만요. 혹시나 이름표를 잘못 달아주지는 않았는지 걱정도 됩니다.^^ 1. 섬초롱꽃(Campanula takesimana N..

울릉도 완전정복 2박3일 자유여행 추천 코스 및 일정

여행 전 울릉도 배편이나 랜트카 예약 및 이용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https://mjmhpark.tistory.com/m/905 울릉도 완전정복 2박3일 자유여행 배편 및 렌트카 이용 꿀팁몇 년 전 [100대 명산 산행] 성인봉 등산 이후, 정말 간만에 울릉도를 다시 다녀 왔습니다.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요. 제일 먼저 하늘님께 잘 보이셔야, 들고나는 바닷길이 편안하실 수가 있mjmhpark.tistory.com 울릉도 완전정복 2박3일 자유여행은 독도와 성인봉 산행을 제외하고, 울릉도의 유명 관광지를 가능한 모두 둘러보는 렌트카 이용, 여행 코스인데요. 일정은 이번에 다녀 온, 토요일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하여, 월욜 저녁에 서울로 돌아오는 꽉찬 2박3일이고요.^^울릉도 여행..

울릉도 완전정복 2박3일 자유여행 배편 및 렌트카 이용 꿀팁

몇 년 전 [100대 명산 산행] 성인봉 등산 이후, 정말 간만에 울릉도를 다시 다녀 왔습니다.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요. 제일 먼저 하늘님께 잘 보이셔야, 들고나는 바닷길이 편안하실 수가 있겠고요.^^ 2026년1월에 사동항 인근 가두봉을 깎아 바다를 매립 중인 울릉공항 공사가 끝나 개항을 한다하니, 저처럼 배멀미가 심한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하겠습니다.^^ 1. 배편 예약 팁! - 울릉도 배편 예약은 [가보고싶은 섬] 앱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울릉도를 가장 짧은 거리로(161Km) 가장 빨리(2시간40분~3시간) 갈 수 있는 동해 묵호항-->도동항 씨스타호(442인승)를 추천 드리고요. [가보고싶은 섬 앱 - 승선권예매] 클릭!- 예매 때는 출발지와 도착지, 인원(일반/경로 등 구분), 오가는 ..

우리 나무 이야기 142 : 측백나무 눈측백 서양측백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소나무과 집안만큼이나,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 측백나무과 집안의 나무들 소개를 시작할까 하는데요. 대가족이라는 말에 겁부터 먹지는 마시고요.^^ 우선 측백나무과 집안은 다음과 같이 6개의 속으로 다시 분류 할 수가 있겠는데요. - 구과 열매가 익으면서 벌어지며 씨앗에는 대부분 날개가 있고, 바늘잎 없이 부드러운 비늘잎만 가지고 있는 측백나무속, 편백속. - 구과 열매가 익어도 벌어지지 않으며 씨앗에 날개가 없고, 바늘잎을 가지고 있는 향나무속 - 과거에 낙우송과로 분류 되었다가 최근에 측백나무과로 흡수된 낙우송속, 메타세쿼이아속, 삼나무속 오늘은 측백나무과 집안의 나무 소개 첫 번째 순서로, 측백나무속 가족인 '측백나무'와 '눈측백' '서양측백'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측백나무과..

우리 나무 이야기 141 : 주목 눈주목 설악눈주목 비자나무 개비자나무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북적북적 대가족인 소나무과 나무들의 소개를 끝내고서, 조촐한 집안 주목과의 '주목'과 '비자나무' 그리고 개비자나무과의 '개비자나무'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주목’은 나무껍질 수피와 안쪽 목재 모두가 붉은 빛을 띠고 있어서 ‘붉은 나무’란 뜻의 주목(朱木)이란 이름을 얻었으며, 때문에 옛부터 나쁜 귀신들을 쫓는 벽사(辟邪)와 무병장수(無病長壽)의 신통력이 있는 나무로도 주목을 받아 왔는데요.^^최근에는 주목에서 추출한 탁솔(taxol)이라는 성분이 항암효과가 높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시금 '주목'이 주목받기 시작했고요.^^‘주목’은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천년도 넘게 사는 장수목임에, 문화재청이 공식 인정한 우리나라 최고령 나무인 강원도 정..

별꽃이라 불리는 원예종 꽃들 : 펜타스 오니소갈룸 향기별꽃 페어리스타 호야 이소토마 선애기별꽃 별수국 금관화

우리 자생 야생화인 석죽과 집안의 별꽃(Stellaria media)이나 개별꽃(Pseudostellaria heterophylla)처럼 꽃잎이 5장이거나 5개로 갈라져 있어서 별처럼 반짝반짝.^^ '별'이나 '별꽃'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원예종 꽃들을 한 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첫 번째는 이집트 별꽃(Egyptian Star Flower)이라 불리기도 하는 꼭두서니과 집안의 펜타스(Pentas)인데요.이름도 5를 뜻하는 penta에서 유래하였으며, 꽃대장도 이 꽃을 처음 봤을 때, '와~ 별꽃뭉치, 별꽃다발 같다'라고 느꼈던 꽃이었고요.아마 님들도 펜타스를 만나신다면 별꽃이란 이름이 머리에 팍! 떠오르실 듯 합니다.^^'펜타스'의 꽃말은 밤하늘에 떠 있는 아름다운 별들을 다발로 선물 받았을 때의 기분이랄..

국립공원 깃대종 소개 및 국립공원별 깃대종(식물) 학명 영어이름 사진

깃대종이란? '특정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 사람들이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인정되는 종'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깃대종은 영어로 Flagship species라 하며,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의 ‘생물다양성 국가 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그 개념이 처음으로 제시되었다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22개 국립공원이 2007년부터 식물 22종을 포함한 총 41종의 생물종을 깃대종으로 선정하여 보호하고 있답니다. 다음은 꽃대장이 담아 놓아던 사진들을 뒤져서, 우리나라 국립공원 깃대종(식물) 사진들을 학명 영어이름과 함께 정리해 본 것으로, 몇몇 종은 아직도 만난 적이 없거나 담아 놓은 사진이 없어서 조금은 아쉽지만요. 앞으로 국립공원을 방문 하실 때..

우리 나무 이야기 140 : 가문비나무 독일가문비 은청가문비 종비나무 솔송나무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소나무과 집안의 나무들 소개 마지막 순서로, 구과(毬果) 솔방울 열매가 위로 서서 달리는 전나무속의 나무들과 달리, 열매가 아래로 늘어지듯 달리는 가문비나무속과 솔송나무속 나무들을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가문비나무'라는 이름은요. 전에 소개해 드렸던 분피(粉皮) 분비나무와 반대로, 나무껍질 수피가 회갈색으로 어두운 검은 빛을 띠고 있어서, 한자로는 흑피목(黑皮木) 검은피나무로 불리다가 거문피나무를 거쳐 가문비나무가 되었다 하는데요. 가문비나무는 우리나라에선 지리산과 덕유산, 계방산 이북의 고산지대에 드물게 자생하고 있음에 자주 볼 수는 없겠고요.  대신에 공원이나 아파트 조경수로 시랑받고 있는 가문비나무(Picea jezoensis)의 유럽 친구인 독일가문비(Picea ab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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