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바람에 살랑살랑~ '아네모네'의 전설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아네모네(Anemone)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바람'을 뜻하는 anemos에서 유래 하였기 때문에 '바람꽃'이라 불리기도 하고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아네모네 전설] 큐피드(에로스)는 미의 여신 비너스(아프로디테)의 아들로, 다들 알고 계시 듯 큐피드가 쏜 황금화살에 맞은 사람은 화살을 맞고 처음 본 이성을 무조건 사랑하게 되고, 납화살에 맞은 사람은 이성의 사랑을 거부하게 되는데요. 어느날 무척이나 따분했던 큐피드는 어머니 비너스의 풍만한 가슴에 황금화살 한 방을 콕!^^ 화살을 맞은 비너스는 불행 중 장땡 이랄까? 잘생긴 얼짱 미소년 아도니스를 보고서 나이불문 사랑에 폭 빠지게 되었고요. 아도니스가 사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