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에 이은 짝퉁 자스민 소개 4탄으로 이름도 예쁜 '발렌타인자스민'과 '판도르자스민'을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멕시코, 남아메리카 원산의 마편초과에 속하는 늘푸른 반덩굴성 떨기나무인 두란타(Duranta erecta)인데요.
꽃에서 초콜릿향이 난다고 하여 '발렌타인자스민'이라 불리기도 하고요.^^
줄기끝 꽃줄기에 총상꽃차례로 모여피는 보라색의 작은 통꽃들은 꽃잎이 5개로 갈라져 있으며, 테두리는 흰빛을 띠고 있음에, 꽃이 참 매혹적인 느낌을 주고있다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원산의 능소화과에 속하는 열대성 상록 덩굴인 판도레아(Pandorea jasminoides)인데요
꽃은 능소화 집안답게 능소화 꽃을 닮았지만요.
'자스민을 닮았다.'는 학명(종소명) jasminoides에서 알 수 있듯이, 잎 모양과 꽃 향기가 자스민처럼 좋아서 '판도르자스민'이라 불리기도 하고요.
기억이 나실까는 몰라도요. 향기가 좋기로는 둘 째 가라면 서러워 할 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도 '가르데니아자스민'으로 불리기도 하며, 학명(종소명)도 판도레아와 같은 jasminoides 입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551
'발렌타인자스민'의 꽃말은 초콜릿을 선물하고픈 '사랑을 위해 멋을 부린 남자'라고 하고요.^^
'판도르자스민'의 꽃말은 '당신을 믿습니다.'라고 합니다.^^
왼쪽 컷은 '발렌타인자스민'이며, 오른쪽 컷은 '판도르자스민'입니다.
두란타(Duranta erecta)는 멕시코, 남아메리카 원산의 마편초과에 속하는 늘푸른 반덩굴성 떨기나무로, 마주나는 타원형 잎은 잎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으며, 꽃줄기에 총상꽃차례로 피는 보라색의 작은 통꽃에서는 초콜릿향이 난답니다.
판도레아(Pandorea jasminoides)는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원산의 능소화과에 속하는 열대성 상록덩굴로, 능소화 닮은 트럼펫 모양의 꽃은 연분홍색으로 꽃 중심부는 붉은 빛을 띠며, 흰색 꽃을 피우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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