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에 이은 짝퉁 자스민 소개 3탄으로 브룬펠시아자스민(Brunfelsia Jasmine)이라 불리는 '브룬펠시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아이는 어제까지 소개해 드렸던 짝퉁 자스민들보다도 한 술 더 뜨는 짝짝퉁 자스민으로, 꽃 색깔도 모양도 ‘자스민’하고는 완전 딴판이지만요.
향기가 ‘자스민’처럼 좋다고 하여 '브룬펠시아자스민'이라 불리게 되었는데요.
남아메리카 브라질의 아마존 지역이 고향인지라 '아마존자스민'이라 불리기도 하고요.
'브룬펠시아'는 가지과에 속하는 늘푸른 떨기나무로, 학명(속명) Brunfelsia는 16세기 독일의 수도사인 Otto Brunfels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어이름 Yesterday-today-and-tomorrow는 '브룬펠시아'가 처음엔 보라색으로 꽃을 피웠다가, 하루하루 색을 바꿔 흰색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울퉁불퉁 못난이 꽃도 귀엽고, 꽃 향기도 좋아서 가정집 실내 화분으로도 인기 높은 아이랍니다.
'브룬펠시아자스민'의 꽃말은 왜일까나? 살짝 스토킹의 느낌도 나는 '당신은 나의 것'이라고 합니다.^^
'브룬펠시아자스민'이라 불리우는 '브룬펠시아'의 귀여운 꽃망울 사진입니다.^^
브룬펠시아(Brunfelsia pauciflora)는 남아메리카 브라질 원산의 가지과에 속하는 상록 떨기나무로, 어긋나는 타원형 잎은 길이가 5~7cm 정도이며, 지름 4cm 정도의 꽃은 꽃잎이 5개로 갈라지고 꽃은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1~2일이 지나면 흰색으로 변하며 향기가 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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