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꽃나무 이야기방/원예종 꽃 이야기

원예종 꽃이야기 185 : 호접란, 팔레놉시스

꽃대장 하늘땅 2022. 11. 21. 07:24
반응형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수국과의 뒤를 이어 난초과에 속해 있는 아이들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난초과는 어마무시한 가족들을 거느리고 있는 대가족인지라, 조금만 들어가도 머리가 지끈지끈.ㅠㅠ

때문에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등의 남아메리카 국가들이 나라꽃(國花)으로 삼고 있는 화려한 카틀레야(Cattleya) 종류의 난초들은 생략하고요.


https://mjmhpark.tistory.com/309

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남아메리카 국가들(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국가별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 남아메리카 나라들의 모둠 요약입니다. 콜롬비아 - 보고타 - 카틀레야(Cattleya trianae) https://mjmhpark.tistory.com/m/255 국가별

mjmhpark.tistory.com


우리나라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난초들, 화려한 꽃을 피우는 서양란 몇 가지 정도만 살펴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혹 틀린 부분이 있으면 바로 댓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축하용 화분으로 인기가 높은 난초 '호접난'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접난(蝴蝶蘭)이라는 한자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비 닮은 꽃이 피는 호접난은요.

학명(속명)인 팔레놉시스(Phalaenopsis)도 그리스어로 나비나 나방을 뜻하는 Phalania에서 유래한 이름이라 하며, 영어이름도 나방을 닮은 난초란 뜻을 가진 Moth Orchid라고 하니, 간만에 동서양의 이름들이 서로 대동단결을 하였는데요.^^


정말 호접난 꽃이 나비를 닮았는지? 다음에 호접난 꽃을 보시거든 꼭 확인해 보시기 바라옵고요.^^


뿌리 쪽에서 올라 온 꽃대에 모여 피는 나비모양의 꽃들은 자주색, 분홍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며, 다른 난초 꽃처럼 호접난의 꽃도 3개의 꽃받침꽃과 2개의 꽃잎 그리고 1개의 입술모양 순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꽃 피는 개화기간이 2~3개월 정도로 긴 것이 장점이랍니다.


'호접난'의 꽃말은 축하용 화분의 지존답게 '축하'라고 하며, '행복이 날아듭니다.'라는 꽃말도 있다고 하니, 이래저래 선물용 화분으로는 딱인듯 싶습니다.^^


왼쪽 컷은 두툼한 타원형 잎을 볼 수 있는 호접난의 전신 샷이며, 오른쪽 컷들은 화사한 빛깔을 자랑하는 호접난의 꽃 사진입니다.


호접난(Phalaenopsis spp.)은 열대아시아, 호주 북부 원산의 난초과에 속하는 키 10~20cm의 열대성초화로, 어긋나는 가죽질의 도톰한 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뿌리 쪽에서 올라 온 50cm 정도의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모여 피는 나비모양의 꽃들은 자주색, 분홍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며 3개의 꽃받침꽃과 2개의 꽃잎 그리고 1개의 순판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