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아욱과 아이들 소개 다섯 번째로, 순서는 조금 바뀐 듯 하지만, 아욱과 집안의 대표선수인 ‘아욱’과 ‘당아욱’을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우선 꽃대장이 속풀이 해장국으로 좋아라 하는 아욱된장국의 주인공 '아욱'은요.^^
아욱과의 한해살이풀로 관상용이 아닌 채소로 재배하고 있는데요.
아욱 꽃은 찾기 힘들 정도로 작아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찾으셔야 눈맞춤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꽃잎 빛깔과 줄무늬의 느낌이 강인한 '당아욱'은요.
아욱과의 두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울릉도에서 자생하기도 하며, 꽃이 아름다워 화단꽃으로도 인기가 높은 '꽃아욱'이라 하겠습니다.
'당아욱'의 꽃말은 따스함이 전해지는 '온순' '은혜'라고 합니다.^^
왼쪽 컷은 채소로 재배하는 아욱(Malva verticillata)의 꽃 사진이며, 오른쪽 컷은 꽃잎의 빛깔이 화려한 당아욱(Malva sylvestris var. mauritiana)이고, 아래 컷은 아메리카에서 우리나라 제주도로 귀화하여 야생화 된 국화잎아욱(Modiola caroliniana)의 사진입니다.
당아욱(Malva sylvestris)은 한국(울릉도), 아시아, 유럽 원산의 아욱과 아욱속의 키 40~90cm 정도의 한해살이풀로, 가지에 어긋나는 둥근 잎은 5∼9개로 갈라지며 잎의 밑은 심장형이고 잎자루는 길이 4~11cm이며, 5~9월 잎겨드랑이에 꽃자루가 있는 꽃들이 모여 피며 총상꽃차례를 이루고 꽃잎은 5개로 연한 자줏빛 바탕에 짙은 자줏빛 맥이 있으며 여러 개의 수술대가 한데 뭉쳐 있으며 암술은 실처럼 가늘고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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