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백합과 아이들 소개 아홉 번째 순서로, 유치원 꼬마들도 알고 있을 듯한 꽃 '튤립'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지난번에 붓꽃을 소개해 드릴 때 장미, 튤립, 붓꽃, 국화가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4대 원예종 꽃이라고 설명을 드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들 기억하고 계시는 거 맞죠?^^
튤립(Tulip)이라는 이름은 꽃 모양이 튤립의 고향인 터키(오스만제국)의 이슬람 신자들이 머리에 감는 터번(Turban)을 닮았다 하여, 터키어로 터번을 부르는 Tulbent에서 유래 하였다 하고요.
아직도 튤립의 원산지가 네덜란드라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한데요.^^
튤립은 아주 오래전 오스만제국이 가장 활발히 영토를 확장했던 16~17세기에 유럽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네덜란드는 튤립을 소중히 가꾸고 개량하여 튤립의 본고장 같은 위치를 점하였으며 나라꽃도 튤립으로 정하였는데요.
https://mjmhpark.tistory.com/m/218
튤립이 나라꽃 국화(國花)인 나라들은 튤립의 원산지인 터키를 포함하여, 튤립이 자생하고 있는 이란, 아프가니스탄, 키르기스스탄 같은 서(중앙)아시아의 나라는 물론이고요.
튤립의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헝가리, 네덜란드와 같은 유럽의 나라들까지도 포함하고 있는데요.
튤립은 장미, 연꽃 못지않게 많은 나라들이 나라꽃으로 삼고 있는 영광스런 꽃이랍니다.
‘튤립’의 꽃말은 짝사랑 꽃분이에게 주고픈 꽃 '사랑의 고백'이라고 합니다.
위쪽 컷은 여럿이 모여 있을 때 그 아름다움을 더하는 튤립 꽃밭 사진이며, 아래쪽 컷은 튤립의 옆태와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항공샷 되시겠습니다.^^
튤립(Tulipa spp.)은 중앙아시아 터키 원산의 백합과에 속하는 키 30~50c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비늘줄기(알뿌리)에서 나는 넓은 피침형의 잎은 3~4개가 어긋나며 자라고 잎 가장자리는 큰 물결모양이며, 4~5월 잎 사이에서 올라 온 곧게 서는 꽃대 끝에 한 송이씩 피는 종모양의 꽃은 하늘을 향해 피며, 꽃색은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고 꽃잎은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 3개를 포함 6개이고 암술은 1개 수술은 6개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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