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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143 : 오니소갈룸, 베들레햄의 별

꽃대장 하늘땅 2022. 9. 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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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백합과 아이들 소개 일곱 번째 순서로, 베들레헴의 별(Star of Bethlehem)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오니소갈룸(Ornithogalum)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베들레헴은 다들 아시 듯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으로, 동방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안내한 것이 베들레헴의 별이니, '오니소갈룸'은 신성하고 고귀한 의미를 지닌 꽃이라 할 수가 있겠는데요.

때문에 '오니소갈룸'은 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꽃 '성탄별꽃'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오니소갈룸은 6장의 꽃잎 안쪽의 귀여운 수술들까지 더하면 전체적인 느낌이 별을 닮기는 닮아 보이지만요. 왜 하필 이 아이가 '베들레헴의 별'이 되었을까요?

답을 찾기가 쉽지 않던데요. 혹 이름의 유래를 알고 계시는 분은 꽃대장에게도 꼭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오니소갈룸’의 꽃말 또한 어떤 이유에서일까? 동양적 정서가 많이도 느껴지는 '일편단심'이라고 하는데요.

피고 지고 또 피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꽃말도 '일편단심'인 거 다들 알고 계시는 거죠?^^


사진은 '베들레헴의 별꽃'이라고도 불리는 '오니소갈룸'의 오렌지색 꽃입니다.


오니소갈룸(Ornithogalum spp.)은 아프리카 유럽남부 원산의 백합과에 속하는 키 30cm 정도의 구근형 여러해살이풀로, 비늘줄기(알뿌리)에서 올라 온 잎은 피침형이며, 6∼7월 잎 사이에서 올라 온 꽃대 끝쪽에 총상꽃차례로 모여피는 꽃들은 오렌지색 연노랑색 흰색 등의 꽃을 피우고, 별 모양 꽃의 꽃잎은 6개이며 암술은 1개 수술은 6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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