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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135 : 아마릴리스

꽃대장 하늘땅 2022. 9. 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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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수선화과 아이들 소개 마지막 순서로, 백합 닮은 얼큰 붉은 꽃을 피우는 '아마릴리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아이는 꽃이 너무 화려하고 큰 탓에 꽃대장에게 이름을 자주 물어 오시는 꽃들 중 하나인데요.

꽃대장이 "아마릴리스 입니다"라고 답을 드리면요.

십중팔구는 "아하 '릴리스' 비슷한 거군요" 또는 "백합이 이렇게 붉은 꽃도 있군요" 라고 말씀들 하시는 바로 그 꽃이고요.^^


아마릴리스(Amaryllis)는 큼지막한 붉은 빛깔의 꽃이 화려하여 '수선화과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하지만요.

꽃대장 생각에는 여왕이라기 보다는 도발적 자태를 흘리는 자유부인 쪽이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원래 야생의 아마릴리스는 벨라도나 릴리(Belladonna Lilly)라고 불리는 남아프리카 고향의 학명 아마릴리스 벨라도나(Amaryllis belladonna)란 아이로, 여름에 꽃이 피며 꽃줄기 속이 꽉 차 있는 아이이지만요.

오늘 소개드리는 아마릴리스(Hippeastrum hybridum)는 봄부터 꽃을 피우며, 꽃줄기 속이 비어 있는 화려한 교잡원예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고요.


'아마릴리스'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Amaryssein(광채가 난다.)에서 유래 하였다고 함에, 아마도 살짝 윤기 있는 꽃잎을 보고 이름을 붙인 듯 합니다.


‘아마릴리스’의 꽃말은 화려한 붉은 빛깔 꽃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꽃말 '화려함' '열정'이라고 합니다.


위쪽 두 컷은 붉은빛의 '아마릴리스'이며, 아래 두 컷은 붉은 빛깔이 섞인 흰색의 '아마릴리스' 꽃 사진입니다.


아마릴리스(Hippeastrum hybridum)는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원산의 수선화과에 속하는 키 30~40cm 정도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비늘줄기(알뿌리)에서 두 줄로 나는 선형의 두꺼운 잎은 길이 20~30cm 폭 2~3cm 정도이며, 1~5월 잎 사이에서 올라 온 높이 30cm 정도의 속 빈 굵은 꽃대 끝에 우산모양의 산형꽃차례로 붉은색 꽃들이 3~4송이 옆을 보고 피고, 꽃은 보통 짙은 붉은색이지만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종도 있으며 깔때기 모양의 큼지막한 꽃은 꽃받침이 변한 꽃잎과 원래의 꽃잎이 6장이고 암술은 1개 수술은 6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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