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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과테말라

꽃대장 하늘땅 2021. 8. 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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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몬자블랑카' 그림은 [위키백과]에서 잠시 빌려 왔습니다.^^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연결하고 있는 아메리카 중앙에 위치한 중앙아메리카 나라들의 소개를 새롭게 시작.^^

중앙아메리카의 범위에 대해서는 다소 견해차가 있지만요. 멕시코와 함께 300년간의 스페인 지배를 받다 오다가, 1821년 독립하여 1824년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을 구성했던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5개국에 더해서, 인구 40만의 작은나라 벨리즈(Belize) 1개국과 1903년 파나마 운하 건설을 위해 미국의 후원을 받아 콜롬비아로부터 독립한 파나마(Panamá)까지 총 7개국을 '중앙아메리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앙아메리카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첫 번째 순서로, 멕시코 남동쪽의 과테말라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과테말라는 멕시코와 같이 옛 마야문명이 번성했던 지역으로 관광산업이 발달 하였으며, 다른 중앙아메리카 나라들처럼 향 좋은 커피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 나라들 중 하나입니다.

과테말라의 국기는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의 국기에서 유래한 하늘색-흰색-하늘색의 세로형 3색기 가운데에 과테말라 국장이 그려져 있는데요. 가운데 흰색은 평화를, 양쪽의 하늘색은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뜻하는 것이라 하고요.

흔히 과테말라(Guatemala)라 부르는 과테말라 공화국(Republic of Guatemala)의 인구는 약 1천7백만명이며, 수도는 과테말라시티(Guatemala City)이고, 나라꽃은 난초과의 몬자블랑카(Monja Blanca)입니다.

과테말라의 나라꽃 몬자블랑카 난초(Lycaste skinneri)는 평화를 상징하는 흰색의 난초로, 과테말라 주화에도 새겨져 있는데요.

꽃 중심의 암술 머리 모양이 기도하고 있는 수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영어로는 White nun orchid '흰 수녀 난초'라 하고요.

과테말라 산림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자생 난초였지만요. 무분별한 채집과 산림벌채 등으로 요즘은 쉬 만날 수 없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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