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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엘살바도르

꽃대장 하늘땅 2021. 8. 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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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유카와 실유카입니다.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중앙아메리카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두 번째 순서로, 과테말라 남동쪽의 작은 나라 엘살바도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엘살바도르 국기는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의 국기에서 유래한 푸른색-흰색-푸른색의 가로형 3색기 가운데에 엘살바도르 국장이 그려져 있는데요. 공식적인 국기 색깔은 푸른색이지만 하늘색 국기도 사용하며, 가운데의 국장을 뺀 단순한 삼색기도 종종 사용한다고 합니다.

흔히 엘살바도르(El Salvador)라 부르는 엘살바도르 공화국(Republic of El Salvador)의 엘(el)은 정관사로 스페인어권 나라 중 유일하게 나라 이름에 정관사를 붙여 쓰고 있는 나라이고요. 인구는 약 7백만명이며, 수도는 산살바도르(San Salvador), 나라꽃은 유카(Yucca)입니다.

용설란과 집안의 유카(Yucca gloriosa)는 우리나라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서나 만날 수 있음에, 오늘은 우리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공원이나 길거리 꽃으로 자주 만날 수 있는 '실유카'를 소개해 드리면요.

영어이름 Fiber Yucca나 학명 Yucca filamentosa에서 알 수 있 듯이, 잎 가장자리에 흰색의 실같은 섬유질을 가지고 있는 유카라는 의미이고요.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유카의 꽃대와 꽃들을 식량으로 먹었다고 하며, 실 같은 섬유질은 밧줄 등을 만들어 사용 하였다고 합니다.


'실유카'의 꽃말은 강한 생명력을 지닌 아이답게 '강인함'이며, 질긴 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일까? '끈기'라는 꽃말도 가지고 있답니다.


[실유카]
실유카(Yucca filamentosa)는 북아메리카 남동부 원산의 용설란과에 속하는 키 1m 정도의 상록성 키작은 관목으로..

뿌리쪽에서 모여나는 녹색의 잎들은 폭이 좁고 길쭉한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긴 잎의 끝쪽은 아래로 처지기도 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흰색의 실 같은 섬유질이 생겨나며..

6~7월경에 뿌리에서 올라 온 키 1m 정도의 꽃대에 원추꽃차례로 많은 수의 흰색 꽃들이 아래를 향해 피며 꽃잎과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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