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북아메리카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두 번째 순서로, 전쟁을 많이 하는 힘쎈 나라 미국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미국(USA)은 1783년 본국인 영국과의 전쟁을 통해 독립을 쟁취한 역사 짦은 나라지만요. 현재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땅덩어리도 세계 3위로 늘렸으며, 인구도 다문화 이민정책 등을 통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이고, 경제력과 군사력은 자타공인 세계 1위.^^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한 나라입니다.
미국의 국기 성조기(星條旗, Stars and Stripes)는 13개의 붉은색-흰색 가로형 띠가 그려진 바탕 왼쪽 상단 청색 사각형 안에 50개의 흰색 별이 그려져 있는데요. 13개의 띠는 미국 독립 초기 연방주를 뜻하는 것이며, 50개의 별은 오늘날 미국 총 연방주 수를 뜻함에, 13개로 시작한 흰색 별은 주를 늘려 갈 때마다 추가하여, 1959년 알래스카주와 1960년 하와이주를 추가함으로써 현재는 모두 50개가 되었고요.
흔히 미국(美國) 또는 USA라 부르는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의 인구는 약 3억3천만명이며, 수도는 워싱턴(Washington D.C.)이고, 나라꽃은 장미(Rose)입니다.
미국의 나라꽃 장미는 '아버지의 나라'라 할 수 있는 영국과 같다고도 볼 수 있지만요. 엄밀히 따지면 영국의 국화는 꽃의 바깥쪽은 붉은빛을 띠지만 안쪽은 흰빛인 '튜더장미'로, 붉은 장미를 가문의 문장으로 삼았던 랭커스터 왕가와 흰 장미를 문장으로 삼았던 요크 왕가 사이의 왕위 쟁탈전인 장미전쟁으로 탄생한 튜더 왕조가 두 왕조간 화합의 의미를 담아 두 문장을 결합한 장미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튜더장미가 영국의 국화가 된 것이고요. 미국은 '아메리칸 뷰티'라는 미국산 붉은장미이지만요. 머리 아프시면, 그냥 두 나라 모두 '장미'라고만 기억하시면 될 듯 하고요.^^
미국이 나라꽃을 지정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은 1986년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 때로, 상하의원의 동의 하에 법으로 제정되었으며, 국화 제정식은 백악관의 '장미가든'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그 이전에는 어쨌냐구요?^^ 그거야 연방국 답게, 각 주를 대표하는 주화(州花)만을 가지고 있었었지요.
뉴욕주-들장미, 인디애나주-튤립, 버지니아주-미국산딸나무, 미주리주-산사나무, 캘리포니아주-캘리포니아양귀비, 하와이주-하와이무궁화.. 이렇게요.^^
암튼 오늘도 복습, 장미의 꽃말은 '사랑'이랍니다.
[장미]
장미(Rosa spp.)는 서아시아 원산의 장미과 장미속 낙엽성 떨기나무로..
가시가 있는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타원형 작은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5~8월경에 새가지 끝에 피는 꽃은 품종에 따라 꽃의 크기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고..
6~9월경 꽃받침 아래의 둥근 수과 열매는 붉은빛으로 성숙 한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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