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서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여섯 번째 순서로, 시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는 요르단강과 사해를 경계로 삼고 있는 나라인 요르단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요르단 국기도 주변 아랍국가들과 비슷,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오스만 제국에 반란을 일으킨 아랍반란의 깃발에서 따온 것으로 흑색-백색-초록색 가로형 3색기 왼쪽에 빨간색 삼각형이 있고, 삼각형 안에는 흰색으로 칠각별을 그려 넣었는데요. 7각의 샛별은 코란 첫장의 7개 행을 뜻한다 하고요.
우리가 흔히 요르단(Jordan)이라 부르는 요르단 하심 왕국(The Hashemite Kingdom of Jordan)의 인구는 약 1천만명이며, 수도는 암만(Amman)이고, 나라꽃은 검은 붓꽃인 블랙아이리스(Black Iris)입니다.
요르단의 나라꽃인 블랙아이리스는 꽃대장도 아직 본 적은 없어, 우리 붓꽃 사진을 올릴 수 밖에는 없지만요. 직접 보면 흑장미 만큼이나 포스가 느껴질 듯 하고요.^^
붓꽃 아이리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Iris)'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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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리스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나라꽃이기도 하며, 유럽에서는 잎이 날카로운 칼의 모양을 하고 있어, 용맹한 기사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지만요. 우리나라에선 꽃봉오리가 붓을 닮았다 하여 붓꽃이라고 부르고 있으니, 아이리스는 문무(文武)를 모두 겸비한 멋진 꽃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꽃 생김새가 특이한 붓꽃은 옆으로 누운 3장의 바깥꽃잎(외화피)에 화려한 무늬가 있으며, 외화피 사이사이 안쪽꽃잎(내화피) 3장은 하늘을 향해 곧추 서 있고, 외화피와 평행하게 누워 있는 3개의 암술대 아래에는 수줍은 듯 3개의 수술이 하나씩 숨어 있는데요. 마카 3개씩 3-3-3-3 인거고요.^^
'붓꽃'과 '아이리스'의 꽃말은 신들의 전령사 역할을 하는 무지개 여신 이리스(Iris)가 하늘과 땅을 연결, 천상과 인간 세계를 두루 다니며 소식을 전하였기에 '좋은 소식'이라고 합니다.
[붓꽃]
붓꽃(Iris sanguinea)는 한국, 중국, 일본 원산의 붓꽃과에 속하는 키 40~60c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 밑부분에서 모여나는 길이 30~50cm 정도의 가는 선형의 잎은.. 잎에 도드라진 맥이 없으며..
5~6월경에 꽃줄기 끝에 2~3개씩 피는 푸른 자주빛의 꽃은 옆으로 누운 바깥쪽 꽃잎(외화피) 안쪽에 화려한 호피(노란색 바탕에 자주색 그물)무늬가 있으며 안쪽 꽃잎(내화피)은 곧추 서 있고 외화피와 나란한 3개의 암술대 아래쪽에는 수술이 하나씩 숨어 있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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